"4년 뒤엔 어쩌나" 韓 남자 노골드 아쉬움... 대비 안하면 큰 참사 온다 [2026 밀라노] 작성일 02-23 2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한국 남자 쇼트트랙, 밀라노서 노골드로 마감<br>중국도 이번 대회에서는 노골드<br>네덜란드 초강세... 옌스 반트바우트는 3관왕<br>쇼트트랙까지 침범한 오렌지 군단의 위용... 한국 남자 쇼트트랙 위기</strong>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6/02/23/0005480890_001_20260223050012937.jpg" alt="" /><em class="img_desc">쇼트트랙 남자 계주 경기 펼치는 임종언.연합뉴스</em></span> <br>[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겨울 올림픽의 영원한 '효자 종목' 쇼트트랙에 적색경보가 켜졌다. <br> <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한국 남자 대표팀이 '노골드'의 수모를 겪은 반면, 스피드스케이팅 강국으로만 여겨지던 네덜란드가 금메달을 휩쓸며 쇼트트랙의 새로운 '절대 강자'로 군림했다. <br> <br>한때 전 세계 빙판을 호령했던 아시아 쇼트트랙의 시대가 저물고 서구권으로 패권이 완전히 넘어갔다는 충격적인 분석이 나오고 있다. <br> <br>이번 대회 쇼트트랙 판도는 온통 '오렌지 군단'의 물결이었다. 네덜란드는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총 7개의 메달을 쓸어 담으며 종합 1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br> <br>한국 역시 메달 총합(금2·은3·동2)에서는 7개로 동률을 이뤘지만, 가장 중요한 금메달 수에서 크게 밀리며 씁쓸하게 왕좌를 내줘야 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6/02/23/0005480890_002_20260223050013008.jpg" alt="" /><em class="img_desc">올림픽 3관왕에 빛나는 반트바우트(왼쪽)와 황대헌.연합뉴스</em></span> <br>특히 여자부보다는 남자부의 격차가 뼈아팠다. <br> <br>한국 남자 대표팀은 끝내 금빛 질주를 보여주지 못하고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에 만족해야 했다. 반면 네덜란드는 남자부에서만 무려 3개의 금메달을 가져갔다. <br> <br>대회 최고 스타로 떠오른 네덜란드의 옌스 판트바우트는 남자 1500m와 1000m를 석권한 데 이어, 한국과의 격차를 크게 벌린 5000m 계주마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네덜란드 역사상 첫 남자 계주 올림픽 우승이라는 점에서 그 충격파는 더욱 컸다. <br> <br>가장 우려스러운 대목은 아시아 쇼트트랙의 붕괴다. 한국이 남자부에서 '노골드'에 그친 것은 물론, 다른 아시아 국가들마저 철저히 부진하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단 한 명의 선수도 올리지 못했다. 4년전 2개의 금메달을 따냈던 중국의 몰락은 특히 충격적이다. <br> <br>풍부한 빙상 인프라와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을 앞세운 네덜란드가 2014년 소치 대회 첫 메달 이후 불과 12년 만에 종목 최강국으로 급부상하면서, 쇼트트랙의 무게 중심이 아시아에서 서구권으로 완전히 이동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br> <br>한국이 과거처럼 종목 전체를 압도하지 못하는 사이, 네덜란드는 '토털 팀'으로 진화하며 한국이 반드시 넘어야 할 가장 거대한 벽이 되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6/02/23/0005480890_003_20260223050013049.jpg" alt="" /><em class="img_desc">이탈리아 쇼트트랙 대표팀이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우승 후 환호하고 있다.뉴스1</em></span> <br>어두운 분위기 속에서도 한 줄기 빛은 여자 대표팀이었다. <br> <br>남자부의 부진 속에서도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네덜란드와 함께 각각 금메달 2개씩을 나눠 가지며 여전히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br> <br>특히 한국은 전통의 강세 종목인 여자 계주와 1500m에서 여전히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빙상 강국의 마지막 자존심을 든든하게 지켜냈다. <br> <br>다만 네덜란드 역시 여자부에서 크산드라 벨제부르가 500m와 1000m를 연달아 제패하며 2관왕에 오르는 등 남녀를 가리지 않는 전력의 균형을 과시하고 있다. <br> <br>언제든 여자부의 패권마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감도는 이유다. <br> <br>쇼트트랙 제국으로 변모한 네덜란드의 폭발적인 질주. 대한민국 쇼트트랙은 4년 뒤 이 거대한 도전을 이겨내고 잃어버린 황제의 관을 되찾을 수 있을까. 관련자료 이전 '15억 사기' 당했던 양치승, 눈물겨운 역전..."100억 한강뷰 34층 입성" ('막튜브') 02-23 다음 From uphill battles to downhill success, alpine skier Jung Dong-hyun caps 5 Games in Milan 02-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