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선수 자리 빼앗고, 부상까지…이기적이야!" 충격 비난 폭발→41살 '美 스키 레전드' 린지 본 격정 반박 "내 성적을 보라" [2026 밀라노] 작성일 02-23 3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23/0001977638_001_20260223002015314.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이기적이라고요? 제 성적이 답입니다."<br><br>미국 알파인 스키의 '리빙 레전드' 린지 본(41)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둘러싼 논란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일부 팬들이 "젊은 선수의 기회를 빼앗은 것 아니냐", "부상을 안고도 올림픽에 출전한 건 이기적이다"라고 비난하자, 본은 자신의 시즌 성적으로 응수했다.<br><br>미국 매체 '피플'에 따르면 본은 지난 21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림픽 출전 과정을 정리한 영상을 공개하며 "내 시즌을 다시 보여주고 싶었다. 내가 왜 이 자리에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설명하고 싶었다"고 밝혔다.<br><br>이어 그는 "나는 돌아왔고, 나는 이겼다"는 문구로 복귀 이후의 성과를 강조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23/0001977638_002_20260223002015361.png" alt="" /></span><br><br>실제로 본은 이번 시즌 활강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고, 슈퍼대회전에서도 3위에 오르는 등 출전한 8번의 월드컵 경기 중에서 7번이나 시상대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두 차례 활강 우승을 포함한 꾸준한 성적은 그가 단순히 '이름값'으로 올림픽 티켓을 얻은 것이 아니라는 점을 방증한다.<br><br>하지만 그의 도전은 순탄치 않았다.<br><br>올림픽 개막을 약 일주일 앞두고 열린 2025-2026 국제스키스노보드연맹(FIS) 알파인 스키 월드컵에서 전방십자인대(ACL) 부상을 입었고, 이 부상을 안고도 올림픽에 나섰지만 지난 8일 이탈리아 코르티나 토파네 알파인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여자 활강 경기에서 부상을 입어 헬기로 긴급 수송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23/0001977638_003_20260223002015458.jpg" alt="" /></span><br><br>이날 13번째로 레이스를 시작한 본은 경기 시작 약 13초 만에 코스 초반 깃대와 부딪힌 뒤 그대로 코스 위에 쓰러졌다.<br><br>황급히 의료진이 경기장에 투입됐고, 얼마 지나지 않아 헬기가 도착해 본을 태우고 이동했다. 본의 치료와 수송을 위해 경기 시간은 약 20분간 중단됐다. 검진 결과 골절 부상을 입은 것이 확인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23/0001977638_004_20260223002015498.jpg" alt="" /></span><br><br>수차례 수술을 받으며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올림픽 여정을 마쳐야 했지만 본은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끝까지 해보기 전까지는 불가능이 아니다"라며 포기하지 않는 자세를 드러냈다.<br><br>특히 그는 자신을 향한 '이기적'이라는 표현이 "솔직히 상처가 됐다"고 털어놓으면서도 "내가 이 자리를 얻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나이와 부상 이력을 이유로 물러서라는 시선에 대해선 성적으로 답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23/0001977638_005_20260223002015550.jpg" alt="" /></span><br><br>41세 노장 본은 세계적인 알파인 스키 선수다. 그는 2010 밴쿠버 올림픽 여자 활강 금메달과 슈퍼대회전 동메달을 획득했고, 2018 평창 대회에선 활강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특히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충돌 사고를 입어 오른쪽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었음에도 무릎에 티타늄 임플란트를 삽입하는 인공관절 수술을 받고 복귀해 메달을 따내면서 화제를 모았다.<br><br>아울러 본은 국내 팬들에게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손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br><br>본의 할아버지 킬도는 1950년대 초 미 육군 공병대 소속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해 약 2년간 한반도에서 복무했고, 본은 평창 올림픽 당시 인터뷰에서 "할아버지가 지켰던 땅에서 뛰는 올림픽"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23/0001977638_006_20260223002015593.jpg" alt="" /></span><br><br>무릎 인대 파열, 반복된 골절, 인공관절 수술까지 겪으면서도 다시 설원으로 돌아왔던 본 앞에서 이번 부상도 그의 도전을 완전히 꺾지는 못했다. 쓰러질 때마다 더 단단해졌고, 한계를 의심받을 때마다 다시 출발선에 섰다.<br><br>이번 논란 역시 그의 커리어와 맞닿아 있다. 나이와 부상 이력을 이유로 제기된 비판 속에서도 본은 자신의 시즌 성적으로 출전 자격을 입증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23/0001977638_007_20260223002015634.jpg" alt="" /></span><br><br>결국 이번 발언은 감정적인 대응이라기보다 자신이 여전히 정상급 성적을 낼 수 있다는 자신감, 그리고 스스로 물러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에 가깝다. <br><br>40대 노장의 도전은 멈추지 않았다. 논란 속에서도 그는 스스로를 여전히 '경쟁자'로 규정했다.<br><br>사진=연합뉴스 / 린지 본 인스타그램 관련자료 이전 올데프 애니, 올백 머리도 완벽 소화..美 명문대 복학에도 ‘화보’ 같은 일상 02-23 다음 "기회 준 中에 감사, 영광 평생 함께할 것"...'평창 金메달→중국 귀화→노메달 굴욕' 린샤오쥔, 8년 만의 올림픽 마친 진심 어린 소회 전했다 02-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