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 준 中에 감사, 영광 평생 함께할 것"...'평창 金메달→중국 귀화→노메달 굴욕' 린샤오쥔, 8년 만의 올림픽 마친 진심 어린 소회 전했다 작성일 02-23 38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2/23/0002242736_001_20260223002016088.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으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무대를 밟은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 자신을 다시 빙판 위에 세워준 중국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br><br>린샤오쥔은 지난 21일 SNS를 통해 올림픽 소감을 공개하며 중국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올림픽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준 국가(중국)에 감사하다. 이 영광은 평생 함께할 것이며, 내 책임과 의무를 늘 가슴에 새기겠다"라고 밝혔다.<br><br>이어 "(중국) 팀에 감사드린다. 4년 동안 함께 분투해 온 동료 선수들, 코치진, 그리고 올림픽 현장에는 오지 못했지만 묵묵히 저를 응원해 준 스태프들, 가족, 그리고 빙상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거듭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br><br>린샤오쥔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서 '임효준'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해 남자 1500m 금메달, 500m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쇼트트랙의 차세대 간판으로 떠올랐다.<br><br>그러나 2019년 진천선수촌 훈련 중 동료와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법정 분쟁에 휘말렸다.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고, 결국 2020년 중국 귀화를 결정했다. 이후 2021년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이미 국적 변경이 완료된 상태였다.<br><br>IOC 규정에 따라 귀화 후 3년이 경과해야 올림픽 출전이 가능했던 그는 2022년 베이징 대회를 건너뛴 채 이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에서야 8년 만에 무대를 밟을 수 있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2/23/0002242736_002_20260223002016138.jpg" alt="" /></span></div><br><br> 기대와 달리 성적은 아쉬웠다. 린샤오쥔은 500m, 1000m, 1500m 개인전 전 종목에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혼성 2000m 계주와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메달권 진입에 실패하며 노메달로 대회를 마쳤다.<br><br>뉴스1에 따르면 린샤오쥔은 인터뷰를 통해 "8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너무 힘들고 지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지만, 쇼트트랙은 제 인생의 전부였다"며 "귀 닫고, 눈 감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최선을 다해 보자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정말 열심히 달려왔다"고 소회를 밝혔다.<br><br>그는 "이번 대회선 원하는 성적을 얻지는 못했지만, 어머니가 '결과도 중요하지만 네가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이 과정이 중요하다'고 항상 하신 말씀을 새기며 최선을 다했다"며 "쇼트트랙은 종목 특성상 변수가 많고 운도 따라줘야 한다. 그래서 후회는 없다"고 덧붙였다.<br><br>과거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선 "그때는 어렸다. 선수 생활을 오래 하면서 이제 스스로 단단해진 것 같다"며 "이미 지난 일이고, 그 일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2/23/0002242736_003_20260223002016186.jpg" alt="" /></span></div><br><br>한편, 린샤오쥔은 SNS에 중국 쇼트트랙 전체를 향한 메시지도 남겼다. 그는 "중국 쇼트트랙의 발전과 관심에 감사드린다. 쇼트트랙은 정말 매력적인 종목이며, 여러분의 더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 이 종목의 미래가 점점 더 좋아질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br><br>마지막으로 "끝까지 버텨온 나 자신에게도 감사드린다"며 글을 마무리한 린샤오쥔은 2030 프랑스 알프스 동계올림픽 관련 사진을 함께 게시하며 다음 올림픽을 향한 의지를 은근히 드러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2/23/0002242736_004_20260223002016222.jpg" alt="" /></span></div><br><br>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스1, 뉴시스<br><br>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젊은 선수 자리 빼앗고, 부상까지…이기적이야!" 충격 비난 폭발→41살 '美 스키 레전드' 린지 본 격정 반박 "내 성적을 보라" [2026 밀라노] 02-23 다음 '충격의 올림픽' 죽음의 질주 또 뒤집혔다!...4인승 봅슬레이 전복→결승선 직전 멈춰선 오스트리아 02-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