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마지막 경기서 빛난 썰매…봅슬레이, 8위로 대회 피날레 ‘유종의 미’[2026 동계올림픽] 작성일 02-22 29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b>독일 썰매 종목 싹쓸이 속 값진 톱10<br>파일럿 전향 첫 올림픽서 가능성 입증</b></div><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2/22/0002603280_001_20260222212510109.jpg" alt="" /></span></td></tr><tr><td>김진수가 이끄는 한국 남자 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이 1차 주행을 하는 모습. [게티이미지]</td></tr></table><br><br>[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독일이 또 한 번 썰매 종목을 집어삼킨 가운데 대한민국 봅슬레이는 마지막 경기에서 가능성을 확인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br><br>김진수가 이끄는 한국 남자 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4인승 경기에서 1~4차 주행 합계 8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마지막 출전 경기였다.<br><br>김진수·김형근·김선욱·이건우로 구성된 대표팀은 1~3차 주행 합계 2분44초25로 8위를 유지하며 상위 20개 팀에게만 주어지는 결선 격 4차 주행에 진출했고, 마지막까지 순위를 지켜 톱10 성적을 완성했다. 총 27개국이 출전한 가운데 거둔 값진 결과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2/22/0002603280_002_20260222212510174.jpg" alt="" /></span></td></tr><tr><td>금메달을 차지한 독일의 요하네스 로흐너(왼쪽)와 은메달을 차지한 프란체크고 프리드리히가 서로를 축하해주는 모습. [게티이미지]</td></tr></table><br><br>봅슬레이는 핸들과 브레이크가 장착된 썰매를 타고 1.3~1.9km 길이의 얼음 트랙을 시속 150km 안팎의 속도로 질주하는 고난도 종목이다. 스타트·조종 능력·팀워크가 모두 중요한 만큼 경험이 성적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br><br>김진수는 2022 베이징 올림픽 당시 원윤종 IOC 선수위원과 함께 출전해 브레이크맨 역할을 맡았지만, 원윤종 은퇴 이후 파일럿으로 전향해 이번 대회에서 팀을 이끌었다. 파일럿으로서 첫 올림픽에서 곧바로 상위권 성적을 낸 점은 한국 썰매의 미래를 밝히는 성과로 평가된다.<br><br>함께 출전한 석영진 팀은 1~3차 주행 합계 23위에 머물러 4차 주행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썰매 종목은 독일의 독무대였다. 독일의 요하네스 로흐너 팀은 남자 2인승에 이어 4인승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 다른 독일의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 팀 역시 2인승에 이어 4인승에서도 은메달을 따내 두 종목 모두 금·은메달을 독일이 나눠 가졌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2/22/0002603280_003_20260222212510239.jpg" alt="" /></span></td></tr><tr><td>독일팀이 봅슬레이 4인승 경기를 치르는 모습. 독일은 이 종목 최강자다. [게티이미지]</td></tr></table><br><br>독일은 전통적으로 봅슬레이·루지·스켈레톤 등 썰매 종목에서 세계 최강으로 군림해 왔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관련 종목에서만 금메달 6개를 쓸어 담으며 압도적인 위력을 과시했다.<br><br>이변도 있었다. 스위스의 마이클 포크트 팀이 동메달을 차지하며 ‘독일 3팀 싹쓸이’ 시나리오를 깨뜨렸다. 통상 독일이 금·은·동을 모두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였다.<br><br>비록 메달에는 닿지 못했지만 김진수 팀의 8위는 절대 작지 않은 성과다. 특히 파일럿 세대교체 이후 첫 올림픽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향후 국제대회에서의 도약 가능성을 보여줬다.<br><br>이번 경기는 한국 선수단이 밀라노 동계올림픽에서 치른 마지막 일정이었다. 톱10 성적을 남긴 봅슬레이 대표팀은 대회의 대미를 장식하는 ‘피날레 주자’ 역할을 해내며 한국은 마지막까지 썰매 종목의 희망을 확인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K컬처’ 녹인 갈라쇼, 伊 홀리다 [밀라노 동계올림픽] 02-22 다음 ‘크로스 제왕’ 클레보, 6관왕 새 역사 [밀라노 동계올림픽] 0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