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2·銀3·銅2’ 메달 10개 중 7개!…결국 ‘효자’ 쇼트트랙이 해냈다 [밀라노 결산②] 작성일 02-22 36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쇼트트랙, ‘금2·은3·동2’ 수확<br>김길리, 여자 1500m·3000m 계주 ‘2관왕’<br>막내 임종언도 ‘은1·동1’로 성과 <br>세대교체 성공한 쇼트트랙…4년 뒤 기대</div><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22/0001218811_001_20260222201614669.jpg" alt="" /></span></td></tr><tr><td>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 시상대에 오르고 있다. 사진 | 밀라노=연합뉴스</td></tr></table><br>[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불안하게 출발했다. 끝은 뜨거웠다. 메달 ‘텃밭’ 대한민국 쇼트트랙 얘기다.<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획득한 메달 10개 가운데 7개가 쇼트트랙에서 나왔다.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수확했다. 전체 메달의 70%다. 변함없는 ‘효자 종목’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br><br>출발은 불안했다. 첫 메달을 기대했던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에서 김길리가 미국의 코린 스토다드와 충돌해 넘어지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br><br>여자 500m에서도 메달을 놓쳤고, 남자 1000m와 1500m에서도 금빛은 나오지 않았다. 대회 전 “금메달 2개도 쉽지 않다”는 우려가 있었다. 현실이 되는 듯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22/0001218811_002_20260222201614728.jpg" alt="" /></span></td></tr><tr><td>김길리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금메달 획득 후 태극기를 두르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 | 밀라노=연합뉴스</td></tr></table><br>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반전의 중심에 김길리가 있었다. 여자 1000m 동메달로 물꼬를 튼 그는 여자 3000m 계주에서 선배들과 함께 짜릿한 역전 우승을 합작했다.<br><br>마지막 날 여자 1500m에서는 ‘우상’ 최민정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국 선수단 유일한 멀티 금메달이다. 혼성계주 불운, 500m 조기 탈락의 아픔을 딛고 얻은 값진 결과다.<br><br>김길리는 “차세대 에이스라는 수식어가 붙는 만큼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22/0001218811_003_20260222201614774.jpg" alt="" /></span></td></tr><tr><td>임종언이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후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 밀라노=연합뉴스</td></tr></table><br>남자부에서는 ‘막내’ 임종언이 새로운 에이스 등장을 알렸다. 남자 1000m 동메달, 5000m 계주 은메달을 따내며 첫 올림픽에서 두 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성장 가능성을 또렷하게 남겼다. 황대헌도 1500m 은메달을 따내며 중심을 잡았다.<br><br>베테랑의 유종의 미도 빛났다. 최민정은 여자 1500m 은메달과 3000m 계주 금메달을 더해 개인 통산 7번째 올림픽 메달을 기록했다. 한국 선수 올림픽 최다 메달 신기록. 올림픽 은퇴를 선언하며 시대의 한 페이지를 넘겼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22/0001218811_004_20260222201614814.jpg" alt="" /></span></td></tr><tr><td>최민정이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후 태극기를 들고 트랙을 돌고 있다. 사진 | 밀라노=연합뉴스</td></tr></table><br>최민정은 “김길리가 내 뒤를 이을 거라 한결 편하게 쉴 수 있을 것 같다. 길리에게 에이스 칭호를 물려주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br><br>과제도 분명하다. 네덜란드는 이번 대회에서 남녀 3관왕·2관왕을 배출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고, 캐나다 이탈리아 중국도 강했다. 후반 스퍼트에 기대는 전략이 통하지 않고 있다. 초반 자리싸움과 체력 경쟁에서 밀리면 회복이 쉽지 않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22/0001218811_005_20260222201614884.jpg" alt="" /></span></td></tr><tr><td>이준서가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역주하고 있다. 사진 | 밀라노=연합뉴스</td></tr></table><br>체격 조건이 좋은 유럽 선수들이 초반부터 속도를 끌어올리며 주도권을 쥐는 흐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br><br>그래도 분명 긍정적인 신호를 남겼다. 김길리·임종언 중심으로 세대교체가 된다. 신구 조화 속에 메달 7개 쓸어 담았다. 어두운 전망을 실력으로 뒤집었다. 한국 쇼트트랙이 여전히 세계 정상권에 있음을 보여준 무대였다. kmg@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2관왕’ 김길리, 대한민국 선수단 MVP 선정 “노력 보답받은 것 같아 좋다” 02-22 다음 '환갑' 지석진, 시술 후 확 달라진 비주얼 "16년 전보다 더 젊어져"(런닝맨) 0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