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김길리 "더 성장하겠다…동기부여 되는 상"(종합)[2026 동계올림픽] 작성일 02-22 3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여자 1500m·3000m 계주 금메달…1000m서도 동메달<br>최민정 마지막 올림픽 선언에 새 여제로 우뚝</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22/NISI20260222_0002067504_web_20260222194533_20260222200311116.jpg" alt="" /><em class="img_desc">[밀라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에 오른 김길리가 대회 한국 선수단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2.22jinxijun@newsis.com</em></span>[밀라노=뉴시스]김희준 기자 = 2관왕에 등극하며 새로운 쇼트트랙 여제로 우뚝 선 김길리(성남시청)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빛나는 별로 꼽혔다.<br><br>대한체육회는 22일 오후 6시(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빌라 네키 캄필리오에 마련한 코리아 하우스에서 열린 한국 선수단 해단식에서 김길리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br><br>밀라노를 비롯해 이번 올림픽을 현장에서 취재한 기자단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표 결과 김길리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아 MVP로 뽑혔다.<br><br>김길리는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최초의 역사를 쓴 최가온(세화여고)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br><br>대한체육회는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국제 종합대회마다 대회 MVP를 선정해 시상한다.<br><br>김길리는 이번 대회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2관왕에 올랐다.<br><br>처음 올림픽 무대에 나선 김길리는 지난 16일 열린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을 품었다.<br><br>이어 한국의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이끌었다.<br><br>지난 19일 열린 여자 계주 결승에서 마지막을 책임지는 2번 주자로 출격한 김길리는 두 바퀴를 남기고 2위 자리에서 배턴을 넘겨받은 후 인코스로 침투해 선두로 달리던 아리안나 폰타(이탈리아)를 제쳤다. 이후 스퍼트를 올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br><br>김길리는 여자 1500m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해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22/NISI20260221_0021180468_web_20260221085627_20260222200311125.jpg" alt="" /><em class="img_desc">[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0일 (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김길리가 금메달을 획득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2.21. park7691@newsis.com</em></span>21일 펼쳐진 여자 1500m 결승에서 대표팀 선배이자 자신의 우상인 최민정(성남시청)을 제치고 '금빛 질주'를 선보였다.<br><br>최민정이 은메달을 딴 후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이라고 선언하고, 김길리가 2관왕에 오르면서 자연스럽게 왕관이 대물림됐다.<br><br>김길리는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에서 커린 스토더드(미국)와, 1000m 준결승에서 하너 데스멋(벨기에)와 부딪혀 두 차례나 넘어졌다. 혼성 계주에서는 한국이 김길리 충돌 여파로 결승 진출에 실패해 아쉬움이 더 컸다.<br><br>그러나 김길리는 아쉬움을 모두 이겨내고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하며 첫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내가 노력해온 것이 있기 때문에 스스로를 믿었다"는 것이 김길리의 말이다.<br><br>한국 선수단 MVP도 김길리의 차지였다. 최가온도 새 역사를 썼지만 MVP의 영예는 2관왕에 오른 김길리에게 돌아갔다.<br><br>김길리는 "이런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응원해주신 분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며 "노력에 대한 보답을 받은 것 같아 좋다.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고, 노력해서 더 성장해야겠다는 동기 부여가 된 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br><br>그는 "올림픽만 바라보고 준비했는데 끝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다음 목표를 설정해서 더 열심히 하겠다"며 "앞으로 더 성장해나가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압도적 람보르길리' 김길리, 韓 선수단 MVP 선정…80% 이상 지지 02-22 다음 '쇼트트랙 2관왕' 김길리, 밀라노의 별로 우뚝…선수단 MVP 선정 0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