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밀라노] 메달 따곤 "바람피워서 미안" 고백…사고로 숨진 가족·동료 추모도 작성일 02-22 36 목록 [ 해당 기사는 저작권상 영상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7/2026/02/22/0001936389_001_20260222183617875.jpg" alt="" /><em class="img_desc">부모님 사진 들고 점수 기다리는 나우모프 / 사진=연합뉴스</em></span><br>【 앵커멘트 】<br>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이 눈물 흘리는 모습 많이 보셨을텐데요.<br> 대부분 감동의 눈물이겠지만, 전혀 다른 이유로 흐느끼는 선수들도 있습니다.<br> 각양각색의 사연, 정민형 기자가 전합니다.<br><br>【 기자 】<br> 스키를 타고 달리며 사격을 하는 바이애슬론.<br><br> 3위의 성적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노르웨이의 레그레이드가 동메달을 목에 걸고 뜻밖의 소감을 말합니다.<br><br> "석 달 전 여자친구를 두고 바람을 피웠다"고 고백하며 눈물로 공개 사과한 겁니다.<br><br>▶ 인터뷰 : 홀름 레그레이드 / 노르웨이 바이애슬론 선수<br>- "제 선택이었어요. 오늘 저는 제가 한 일을 세상에 알리기로 결정했어요.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좋겠습니다."<br><br>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던 실력자인 레그레이드는 최근 훈련에 집중하지 못했다며, "이 메달을 그녀와 나누고 싶다. 돌아와 달라"고 읍소했습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7/2026/02/22/0001936389_002_20260222183617886.jpg" alt="" /><em class="img_desc">결승선 통과하며 하늘 가리키는 보튼 / 사진=연합뉴스</em></span><br> 집중하지 못한 레그레이드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한 노르웨이 동료 보튼도 결승선에서 눈물을 흘리기는 마찬가지.<br><br> 하지만 보튼의 눈물은 지난해 12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동료를 향한 그리움이었습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7/2026/02/22/0001936389_003_20260222183617942.jpg" alt="" /><em class="img_desc">부모님 사진 들고 점수 기다리는 나우모프 / 사진=연합뉴스</em></span><br> 피겨 스케이팅장에서도 애도와 그리움의 표현이 있었습니다.<br><br> 미국 대표팀 나우모프는 연기를 끝내고 지난해 항공기 사고로 세상을 떠난 부모님의 사진을 꺼냈습니다.<br><br> 1994년 세계선수권 페어 우승 커플이었던 나우모프의 부모는 주니어 대표 선수들과 훈련을 다녀오다 불의의 사고를 당했습니다.<br><br> 세계 최고의 실력을 겨루는 올림픽 무대가 저마다의 사연과 눈물로 적셔지고 있습니다.<br><br> MBN뉴스 정민형입니다. <br><br> 영상편집 : 김미현<br> 그 래 픽 : 김지예<br>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sturlal, @maximnaumov_<br><br> 관련자료 이전 박군 “결혼 생활 만족…아내 한영이 아침마다 조언으로 응원” 02-22 다음 [여기는 밀라노] 넘어지고 절뚝여도 일어선 최가온 "나를 뛰어넘는 선수가 되고파" 0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