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갈라쇼에 나타난 저승사자… 이해인 "제가 이겨낸 순간 담고 싶어" 작성일 02-22 2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이해인·차준환 피겨 갈라쇼 초대받아<br>이해인 '케이팝 데몬 헌터스' 안무 완벽 소화<br>상처 극복하고 빛나는 존재 되는 내용<br>차준환 "한국 알릴 수 있는 곡으로 공연"</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22/0000915616_001_20260222170117615.jpg" alt="" /><em class="img_desc">이해인(21·고려대)이 22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서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삽입곡 '유어 아이돌'에 맞춰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br>한국 피겨의 간판 이해인(21)과 차준환(25)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갈라쇼 무대에 올라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렸다.<br><br>이해인과 차준환은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피겨 갈라쇼에 참석해 연기를 펼쳤다. 갈라쇼는 이번 대회 메달리스트와 상위 선수 등 초청 선수만 설 수 있는 무대로, 기술 규정의 제약 없이 음악과 의상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br><br>이해인은 세계적인 한류 열풍을 이끈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삽입곡을 배경음악으로 택했다. 화려한 의상 대신 검은색 갓과 부채, 두루마기를 입은 '저승사자' 콘셉트로 등장한 그는 동작 전환이 크고 빠른 '사자보이즈'의 절도 있는 안무를 빙판 위에서 완벽하게 소화했다. 후반부에는 두루마기를 벗어던지고 흰색 크롭티와 반바지 차림의 '헌트릭스'로 반전 변신, 경기에서 선보였던 점프와 스핀을 한층 자유로운 표정과 동작으로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22/0000915616_002_20260222170117641.jpg" alt="" /><em class="img_desc">이해인(21·고려대)이 22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뉴시스</em></span><br><br>이해인이 선택한 ‘케데헌’은 주인공들이 각자의 결핍과 두려움을 극복하는 내용이다. 이해인은 갈라쇼 후 "이 음악을 통해 제가 이겨냈던 순간들을 담고 싶었다. 가사를 들으면 위로가 된다. 많은 분들도 제 프로그램 보고 위로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생애 첫 올림픽이었던 이번 대회에서 갈라쇼까지 서게 된 그는 "혹시 몰라 갈라쇼 의상을 챙겨왔지만, 가방에 고이 넣어놨었다"며 "막상 꺼내 보니, 가방 밑에 깔려 찌그러져 있었다"며 웃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22/0000915616_003_20260222170117692.jpg" alt="" /><em class="img_desc">차준환이 22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서 송소희가 부른 '낫 어 드림'에 맞춰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br>차준환은 국악인 송소희가 부른 '낫 어 드림'에 맞춰 깔끔한 트리플 점프와 스텝 시퀀스, 스핀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올림픽이라는 세계인의 축제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곡으로 공연하고 싶었고, 감사하게도 기회가 닿았다"고 했다. 차준환은 여자 싱글 니나 페트로키나의 무대에 깜짝 출연, 일리야 말리닌(미국)과 함께 구애하다 퇴짜를 맞는 남성 역할을 맡아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br><br>이날 갈라쇼에선 남자 싱글의 '최고 스타'로 주목받았지만, 실전에서 안타까운 점프 실수로 메달권에 들지 못한 '쿼드의 신' 말리닌도 참석했다. 그는 고난도 쿼드러플 토루프 점프에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로 떠오른 백플립을 선보이며 아쉬움을 달랬다. 스페인 아이스댄스 올리비아 스마트-팀 디크 조는 페널티킥 장면을 연출하며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스페인 대표팀의 우승을 기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22/0000915616_004_20260222170117714.png" alt="" /></span><br><br> 관련자료 이전 '스케이트 날에 얼굴 베인' 폴란드 선수, 긴급 안면 수술… "눈 손상 여부는?" [2026 밀라노] 02-22 다음 빙판을 넘어 설원으로…한국 겨울 스포츠, 새 시대를 열다 0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