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차준환·‘K팝’ 이해인, 한국 문화로 밀라노 홀렸다 작성일 02-22 2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6/02/22/2026022214513210373_1771739492_0029427473_20260222160908655.jpg" alt="" /><em class="img_desc">차준환이 22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밀라노=최현규 기자</em></span><br>한국 피겨스케이팅 간판 차준환(서울시청)과 이해인(고려대)이 이탈리아 밀라노 은반을 한국적 아름다움으로 물들였다.<br><br><span>차준환과 이해인은 </span>22일(한국시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펼쳐진 <span>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갈라쇼</span>에 출연했다. 한국 피겨가 올림픽 갈라쇼에 나선 건 2018년 평창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차준환은 <span>이번 대회 </span><span>남자싱글 4위, 이해인은 <span>여자싱글 8위에 그쳤지만 높은 연기력을 인정받아 갈라쇼에 초청됐다. </span></span><br><br>먼저 은반 위에 선 차준환은 국악 선율에 몸을 맡겼다. 국악 가수 송소희의 ‘낫 어 드림’에 맞춰 부드러운 스텝 시퀀스와 스핀 연기로 한국의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알렸다. 8년 전 첫 올림픽 갈라쇼에서 보여준 10대의 발랄함과는 달랐다.<br><br>차준환은 “피겨에 반하게 됐던 게 자유로움이었다. 이 곡에서도 자유로움을 많이 느껴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span>이번엔 선수로서 더 성장하면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안무에 더 많이 참여했다. 나만</span><span>의 이야기와 메시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6/02/22/2026022214493510366_1771739375_0029427473_20260222160908659.jpg" alt="" /><em class="img_desc">이해인이 22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밀라노=최현규 기자</em></span><br>이해인은 검은 갓과 부채, 두루마기 차림으로 저승사자를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하는 ‘사자보이즈’의 안무를 활용해 무대를 꾸몄다. 후반부에는 K팝 아이돌로 변신했다. 두루마기를 벗어 던지고 ‘헌트릭스’가 된 이해인은 현란한 K팝 댄스로 큰 호응을 끌어냈다.<br><br>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올림픽 출전 여부조차 불투명했던 이해인은 이번 대회를 밝은 미소로 마무리했다.<span> “생애 첫 올림픽에 갈라쇼까지 출연할 수 있어서 너무 특별했다”는 이해인은 “혹시 몰라 갈라쇼 의상을 챙겨오긴 했지만 그동안 꺼내지도 않았다. 갓이 가방 밑에 깔려 있어서 찌그러졌다”며 웃었다.</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6/02/22/2026022214464410354_1771739204_0029427473_20260222160908663.jpg" alt="" /><em class="img_desc">미국 일리야 말리닌이 22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서 백플립을 하고 있다. 밀라노=최현규 기자</em></span><br>‘쿼드의 신’ 일리야 말리닌(미국)은 이날 자신의 상징이 된 백플립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자신이 느꼈던 감정을 연기한 그는 무대를 마친 뒤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유력한 <span>남자싱글 금메달 후보였던 그는 치명적인 실수로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span> 관련자료 이전 "미완성품이네" 혹평 받던 빅스비, 10년 맞아 탈바꿈 02-22 다음 ‘金金金金金金’ 클레보, 동계올림픽 새 역사 0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