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킴의 진짜 이름? 궁금한 적 없다” 신혜선의 대형 사기극 ‘레이디 두아’ 작성일 02-22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rkolV3GS2">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8eea09decd306d18b9748374d3a1e85f6bbb0c59121053f6226467f3db97ef5" dmcf-pid="0mEgSf0Hh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신혜선. 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2/kukminilbo/20260222151634964bkhj.jpg" data-org-width="1200" dmcf-mid="timOFnfzS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2/kukminilbo/20260222151634964bkh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신혜선. 넷플릭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0d197db05258bbdafcc0383ed10dceb1302cf60f2ca3160981aa7d926407a43" dmcf-pid="psDav4pXCK" dmcf-ptype="general"><br>“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습니다. 왜 하필 제가 어둠입니까.”</p> <p contents-hash="55488ffc81295c9e8c71fa893479f3847621d0a0149091ba6983135f7ae84405" dmcf-pid="UOwNT8UZSb" dmcf-ptype="general">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난 신혜선은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로 이 문장을 꼽았다. 극 초반 백화점 명품관 직원 목가희가 5000만원대 도난 사건의 책임을 떠안고 빚에 몰린 끝에 남긴 유서 속 질문이다. 스스로를 어둠이라 규정했던 여자가 끝내 빛의 세계로 올라서겠다고 결심하는 순간. 수많은 이름들을 옷처럼 갈아입으며 살아온 사라 킴의 욕망은 그 질문에서 출발한다.</p> <p contents-hash="94d32c933d286ece01a6d6418a7f0e2e943e68ee968e9e95e1f52e7883491fe3" dmcf-pid="uEjiIK1ylB" dmcf-ptype="general">‘레이디 두아’는 가짜 신분으로 인생을 명품처럼 바꾸려는 사라 킴(신혜선)과 그를 집요하게 추적하는 형사 박무경(이준혁)의 심리전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작품은 공개 직후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권 시리즈 3위에 오르며 흥행에 성공했다. 신혜선은 “‘잘 봤어’라는 말보다 ‘축하해’라는 연락이 더 많았다”며 웃었다.</p> <p contents-hash="46df18a4dfaf607e1aa44cdac42b5f3dd6116debb07246adecaf428f858eb102" dmcf-pid="7DAnC9tWWq" dmcf-ptype="general">사라 킴은 상위 0.1%를 겨냥한 브랜드 ‘부두아’의 아시아 지사장이지만, 목가희·두아·김은재 등 여러 이름으로 위장해온 치밀한 사기꾼이기도 하다. 서늘한 미소와 사람을 홀리는 눈빛으로 화면을 장악했다는 평가에도 신혜선은 ‘연기 차력쇼’라는 표현에 손사래를 쳤다. “공간의 질감과 의상, 분장이 만든 인물의 톤 위에 감정을 더했을 뿐”이라며 스태프들에게 공을 돌렸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9d04f028b6a493c433ad060d5ad8019bf7914485e1b81027bb41bbe2dcb88b1" dmcf-pid="zwcLh2FYC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레이디 두아' 포스터. 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2/kukminilbo/20260222151636245ixvd.jpg" data-org-width="600" dmcf-mid="FLU5fsoMS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2/kukminilbo/20260222151636245ixv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레이디 두아' 포스터. 넷플릭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3cfe3134b677066ff4137910344fa8f068c065ab3066ca7d00ccc9e375a1f01" dmcf-pid="qrkolV3Gv7" dmcf-ptype="general">신혜선에게 사라 킴은 단순한 욕망의 화신이 아니다. 그는 “목적지에 가까워질수록 오히려 공허해지는 느낌이 있었다. 열정적인 동시에 텅 빈 상태, 그 모순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했다. “단순히 부를 원했다기보다는 ‘진짜’가 되고 싶었던 거죠. 그 진짜가 결국 부두아였고요.” 스스로를 가짜라 느꼈기에 자신이 만든 브랜드에 본인을 온전히 투영했다는 설명이다. 극 중 “진짜와 구별할 수 없는데 가짜라고 할 수 있나요”라는 대사는 부두아에 대한 변론인 동시에 사라 킴 자신의 항변이기도 하다.</p> <p contents-hash="f5ebe5db68e238f9eac7b3e143197d6e50515b6bdf8a11fb4a36fb32b237c19a" dmcf-pid="BmEgSf0Hyu" dmcf-ptype="general">사라 킴의 복잡성은 관계에서 더욱 도드라진다. 김은재와 사채업자 홍성신(정진영) 사이에는 인간적인 온기가 남아 있고, 박무경과의 취조실 장면에서는 적대와 공감이 묘하게 교차한다. 신혜선은 “사라 킴이라는 인물 자체가 모호하고 모순적이다. 관계에서도 진심과 계산, 연민과 우월감이 뒤엉켜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5f69b113d8c15e8c4e3c4efbadcfdb14f4f003b95c10c9d59a67409b562a456d" dmcf-pid="bsDav4pXSU" dmcf-ptype="general">결말에서 무경은 사라 킴의 ‘진짜 이름’을 묻지만 그는 끝내 답하지 않는다. 신혜선은 그 침묵을 이렇게 정리했다. “이름이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목가희든 사라 킴이든, 또 다른 누군가든. 결국 그 인물이 되고 싶었던 건 ‘진짜인 정체성’이었으니까요. 마지막 장면이 그걸 설명한다고 생각해요.”</p> <p contents-hash="d327a7d5e6cf108b7ac1525dd8c0a23836612d5d889d3c5528ff8a2562abcd00" dmcf-pid="KOwNT8UZvp" dmcf-ptype="general">이다연 기자 ida@kmib.co.kr</p> <p contents-hash="13b4ab3f68f4c5c52fa6252d9cbf9e28e0b23f58a150a346d2e435aba8922100" dmcf-pid="9Irjy6u5S0" dmcf-ptype="general">GoodNews paper ⓒ <span>국민일보(www.kmib.co.kr)</span>,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홍수현, 가족 같았던 로몬과 '뭉클' 재회 ('오늘부터 인간입니디만') 02-22 다음 태진아 측, 전한길에 법적대응 예고 “정치 행사 출연 앞으로도 없다” [공식입장] 0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