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살 스케이터 베르흐스마, 12년 만에 금빛 역주…은퇴는 없다 작성일 02-22 3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6/02/22/0002792568_001_20260222130410828.jpg" alt="" /><em class="img_desc">요릿 베르흐스마(네덜란드)가 22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겨울올림픽 남자 매스스타트 결선에서 금메달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밀라노/로이터 연합뉴스</em></span> ‘불혹의 스케이터’ 요릿 베르흐스마(40·네덜란드)가 12년 만에 다시 올림픽 정상에 올랐다.<br><br> 베르흐스마는 22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겨울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결선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남자 1만m 동메달을 따낸 데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메달이다.<br><br> 1986년생 베르흐스마는 2014년 소치 대회 남자 1만m 금메달로 정상에 올랐고, 2018년 평창에서는 1만m 은메달을 추가했다. 하지만 2022년 베이징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해 하락세를 타며 세계 랭킹도 크게 떨어졌다. 그럼에도 이번 올림픽 시즌을 앞두고 다시 경기력을 끌어올린 그는 불혹의 나이에 12년 만에 금메달을 되찾았다. 이번 우승으로 올림픽 통산 메달을 5개(금 2·은 1·동 2)로 늘리며 커리어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br><br> 결선에선 그의 경험과 판단력이 빛났다. 선수들이 초반 견제로 속도를 늦춘 상황에서, 베르흐스마가 16바퀴 중 3바퀴째 과감하게 선두로 나섰고 덴마크의 빅토르 할 토루프가 이에 합류했다. 이후 결승선을 두 바퀴 남기고 베르흐스마가 할 토루프를 따돌리며 단독 질주로 금메달을 확정했다. 우승 후보였던 바르트 스빙스(벨기에)는 9위, 조던 스톨츠(미국)는 4위에 그쳤다.<br><br> 베르흐스마는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정말 믿기지 않는다. 너무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아무도 먼저 공격하지 않으려 해서, 내가 했다. 격차가 벌어지는 순간 큰 기회가 왔다고 느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br><br> 불혹의 나이에 거둔 성과도 화제였다. 베르흐스마는 “이 나이에 올림픽 챔피언이 된다는 것은 정말 특별하다.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여전히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은퇴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베르흐스마는 “앞으로 4년은 쉽지 않겠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br><br> 한편, 네덜란드는 이번 대회 스피드스케이팅에 걸린 14개 금메달 중 5개를 차지해 최다 금메달 국가에 올랐다. 금 5개·은 6개·동 2개 등 총 13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더불어 쇼트트랙에서도 9개 금메달(5개)을 따내는 등 스케이팅 최강국의 면모를 과시했다. 쇼트트랙 메달 수(금 5개·은 1개, 동 1개·총 7개)는 한국과 같았으나 금메달 수에서 네덜란드가 3개 더 많았다. 관련자료 이전 "메시 앞에서 보란 듯이..." 손흥민, 챔피언 마이애미와의 개막전 선제골 도움 폭발! 02-22 다음 '영업비밀' 20세 청년, 18년 키워준 이모 '신부전 말기'에 눈물 0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