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화학상 야기 교수, 공기에서 매일 식수 1000리터 생산 장치 발명 작성일 02-22 5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YIEbEd8n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28f0537230701745402565e1657dcd01dd985a962748756890e9c4fa3296892" dmcf-pid="5GCDKDJ6J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해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오마르 야기 미국 버클리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교수. 연합뉴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2/dongascience/20260222123344557rfjt.jpg" data-org-width="680" dmcf-mid="Xr8bOb5Ti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2/dongascience/20260222123344557rfj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해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오마르 야기 미국 버클리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교수. 연합뉴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005b0eb5d6a06650e4fec9de830a744ac96252cd162d5d8e64326f653d28e3c" dmcf-pid="1Hhw9wiPd4" dmcf-ptype="general">지난해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오마르 야기 미국 버클리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화학과 교수가 연구성과를 토대로 공기에서 식수를 생산하는 장치를 개발하고 실제로 자연재해를 겪은 물 부족 지역에 도입한다. </p> <p contents-hash="9ac35a9a8381482520107acceba1eca48c9e20133d4e6488446b74c1ed6e8ed6" dmcf-pid="tXlr2rnQdf" dmcf-ptype="general"> 영국 가디언은 21일(현지시간) 야기 교수가 설립한 기업 아토코(Atoco)의 식수 생산 장비에 대해 소개했다. 약 6m 길이의 컨테이너 크기 장비에서 저전력으로 깨끗한 물을 하루 최대 1000리터까지 생산한다. 가뭄 등 자연 재해로 전기와 수원이 차단된 상태에서도 지역 주민들에게 식수를 공급할 수 있는 기술이다.</p> <p contents-hash="fd4b5a3b1cc7844550fa7da6ad2c1f6c26c6d239e45fa8cfb867b7aa040ae0da" dmcf-pid="FZSmVmLxiV" dmcf-ptype="general"> 2024년 여름과 2025년 가을 카리브해를 강타한 초강력 허리케인 '베릴'과 '멜리사'로 지역 주민 수천 명이 물 부족 상태에 내몰렸다.</p> <p contents-hash="8af4507ead504f203563560e164bf6f5fa7ae50f8c99cc0dae6ff912a0ad3f8d" dmcf-pid="35vsfsoMn2" dmcf-ptype="general"> 야기 교수는 "극한 기상 현상에 취약한 소규모 섬나라들의 물 공급 체계 회복탄력성 강화가 시급하다"며 "이번 발명이 가뭄에 취약한 카리브해 섬들에 도움을 주고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255fe9e0f239ab40b9071849e5f00038571fd5d2d4f8242017c163e27347b42" dmcf-pid="0lDaUaPKn9" dmcf-ptype="general"> 개발된 식수 생산 장비는 해수 담수화 등 다른 식수 생산 방식보다 기후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안이라는 설명이다. 해수 담수화는 농축된 염분이 다시 바다로 방류될 때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p> <p contents-hash="08b9a7f150f3bca4f9f608aa33bdd7fffc9c2e99f04d73fe23cb0e95faf81da8" dmcf-pid="pSwNuNQ9iK" dmcf-ptype="general"> 베릴로 큰 피해를 입은 카리브해 국가 그레나다에서는 야기 교수의 발명품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저전력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중앙 전력 연결 없이 독립적으로 설치해 비싼 물 수입을 줄이고 분산형 물 공급 인프라를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fa8f4dc8283f9d6b21ef5191d5ef33f4d67c552bca44964424395a97dbd69dfd" dmcf-pid="Uvrj7jx2Jb" dmcf-ptype="general"> 기술의 핵심은 수상 내용인 금속-유기 골격체(MOF)다. MOF는 금속 이온과 유기 분자를 결합해 형성한 다공성 결정 구조로 크기가 작지만 표면적이 매우 큰 물질이다. 스펀지처럼 속이 빈 구조지만 매우 안정적이며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대기 중 탄소를 포집하거나 물을 수집하는 데 용이하다. </p> <p contents-hash="fde7f9865ce70d85d08361c4be83c1f3df8e5b2689dc91d989b759106144d098" dmcf-pid="uTmAzAMVeB" dmcf-ptype="general"> 야기 교수는 MOF로 매우 건조한 사막에서도 대기 중 수분을 식수로 만드는 장치를 개발해 상용화 수준까지 발전시켰다. 수상 당시 노벨위원회는 MOF가 원자, 분자의 결합 방식을 근본적으로 확장해 인류가 원하는 성질의 물질을 '설계'할 수 있는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했다. </p> <p contents-hash="10d43dc7ec6f36999156f99b469887c413461495f927ad59b3d2797dc93d10d5" dmcf-pid="7yscqcRfRq" dmcf-ptype="general"> 요르단 암만에서 태어난 팔레스타인 난민 가정 출신 야기 교수는 식수와 전기가 충분치 않은 열악한 환경에서 자랐다. 그는 지난해 수상 이후 "일주일에 두어 시간만 쓸 수 있는 물을 얻으려고 새벽에 일어나야 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d5d39677fd5ccdd9300956cf18ed50ad9bd2c2832a91a999b1a4cfc5a5d1091b" dmcf-pid="zWOkBke4iz" dmcf-ptype="general"> 야기 교수는 "기후 문제에 있어 집단적 행동을 취할 시기는 이미 도래했다"며 "과학적 근거는 이미 제시됐고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거대한 과제에 걸맞은 용기"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e9131379837aa834dc21bed2d7cac183067e15bd20cc1b645900ea99857afdf" dmcf-pid="qYIEbEd8n7" dmcf-ptype="general"> 야기 교수는 노벨화학상을 공동 수상한 스스무 키타가와 일본 교토대 교수와 함께 고려대 KU-KIST융합대학원 석좌교수로 합류한다. 고려대 연구진과의 공동연구 및 연구 전략 자문, 대학원생과 신진 연구자 육성에 기여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d9863736a5e82963018585e05126ef27f00986ca6d4cf18101f2cc47ae0b0db6" dmcf-pid="BGCDKDJ6nu" dmcf-ptype="general">[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씨엔블루 'Killer Joy' 챌린지, 인기 신드롬…글로벌 전역으로 확장 02-22 다음 멜중엔, ‘거미손’ 시미치 앞세워 크리스티안스타드 제압… 유러피언리그 7연승 질주 0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