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샤오쥔 “올림픽 다시 나가게 해준 중국에 감사”…2030 올림픽 도전 의지도 내비쳐 작성일 02-22 2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6/02/22/0003619560_001_20260222110216671.jpg" alt="" /><em class="img_desc">경기 펼치는 린샤오쥔 -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준준결승에서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역주하고 있다. 2026.2.10 연합뉴스</em></span><br><br>8년 만에 동계올림픽 무대에 다시 선 린샤오쥔(30·한국명 임효준)이 중국과 중국 국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br><br>그는 지난 21일 웨이보와 샤오홍슈 등 중국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마치는 소감을 밝혔다.<br><br><!-- MobileAdNew center -->쇼트트랙 한국 국가대표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땄던 린샤오쥔은 2019년 6월 국가대표 훈련 중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려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 1년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br><br>후배 선수의 바지를 내리는 장난과 관련해 법정 공방을 벌여 강제추행 혐의 무죄를 선고받아 명예를 회복했지만,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중국 귀화를 선택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6/02/22/0003619560_002_20260222110216734.jpg" alt="" /><em class="img_desc">남자 500m 준결승 진출 실패한 린샤오쥔 - 한국 출신 중국 귀화 선수 쇼트트랙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1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준준결승을 마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6.02.19. 뉴시스</em></span><br><br>다만 ‘국적을 바꿔 올림픽에 출전하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한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 헌장에 따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은 무산됐다. 이번 올림픽은 린샤오쥔이 중국 국가대표로서 처음 나선 올림픽이다.<br><br><!-- MobileAdNew center -->다만 그는 개인전 3개 종목에서 전부 준결승도 오르지 못하고 탈락했다.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중국 대표팀이 결승에 오르지 못하면서 메달 기회를 놓쳤다. 이번 대회 첫 번째 금메달이 걸렸던 혼성 2000m 계주에선 준준결승만 뛰고 준결승 및 결승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중국은 결승에 오르긴 했으나 4위에 그치면서 입상하지 못했다. 이에 중국 일각에서는 린샤오쥔을 왜 출전 명단에 포함하지 않았느냐는 비판도 나왔다.<br><br>린샤오쥔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중국 관영방송 CCTV에 출연해 “이를 악물고 8년을 버텼다”며 출사표를 던졌으나 메달권에 들지 못하고 대회를 마치게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6/02/22/0003619560_003_20260222110216797.jpg" alt="" /><em class="img_desc">8년 만에 동계올림픽 무대에 다시 선 린샤오쥔(30·한국명 임효준)이 21일 웨이보와 샤오홍슈 등 중국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마치는 소감을 전하며 중국과 중국 국민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린샤오쥔 웨이보 캡처</em></span><br><br>그럼에도 린샤오쥔은 중국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4년 뒤 열리는 2030 프랑스 알프스 올림픽 출전 의지를 내비쳤다.<br><br>린샤오쥔은 웨이보 등에 “다시 한번 올림픽 무대에 설 수 있도록 해준 국가에 감사드린다. 평생 잊지 못할 것이며 제게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명심하겠다”고 적었다. 또 “4년간 함께했던 팀 동료들과 코치진, 올림픽에 함께하지 못한 스태프, 묵묵히 저를 응원해준 가족, 그리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br><br>이어 “중국 쇼트트랙 발전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쇼트트랙은 매력적인 종목이다. 젊은 선수들이 많이 합류해야 미래가 더욱 밝을 것”이라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낸 나 자신에게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1/2026/02/22/0003619560_004_20260222110216861.jpg" alt="" /><em class="img_desc">숨 고르는 린샤오쥔 - 한국 출신 중국 귀화 선수 쇼트트랙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16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에서 레이스를 마치고 숨을 고르고 있다. 2026.02.16. 뉴시스</em></span><br><br>그는 특히 2030 프랑스 알프스 동계올림픽 관련 사진을 함께 올려 한번 더 올림픽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br><br>1996년생인 린샤오쥔은 2030년 34살이 된다.<br><br>그는 지난 21일(한국시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쇼트트랙 5000m 계주를 마치고 공동취재구역에서 한국 취재진에게 “쇼트트랙은 제 인생의 전부였다”면서 “그냥 귀 닫고 눈 감고 내가 할 수 있는 걸 찾아서 최선을 다해 보자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정말 열심히 달려왔다”고 강조했다.<br><br>이어 “이번 대회에서 원하는 성적을 얻지는 못했지만 저희 어머니가 항상 하시는 말씀이 ‘결과도 중요하지만 네가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이 과정이 중요하다’라고 하신 말씀을 새기며 최선을 다했다.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br><br>그는 “저는 뭐 연예인도 아니고 대단한 사람도 아니다. 그냥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운동선수로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서 재밌게 다시 열심히 달리고 싶다”고 덧붙였다.<br><br>메달 없이 대회를 마친 데 대해서도 “제가 생각한 대로 이뤄지면 좋겠지만 쇼트트랙은 종목 특성상 변수도 많고 운도 따라줘야 한다. 그래서 후회는 없다”고 전했다.<br><br>과거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서는 “그때는 어렸다. 선수 생활을 오래 하면서 이제 스스로 단단해진 것 같다”면서 “이미 지난 일이고, 그 일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이번 대회가 지나간 만큼 다음 목표를 세우고 준비할 생각”이라고 담담하게 밝혔다.<br><br>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그는 “지금은 좀 힘들어서 당분간은 공부도 하면서 쉬고 싶다”면서도 “좀 더 보완하고 관리도 잘하면 올림픽도 한 번 더 가능할 것 같다”고 도전 의지를 밝혔다. 관련자료 이전 아내 이어 남편도 금메달…같은 종목 1위 올림픽 부부 02-22 다음 "아내에게 메달 걸어주고 싶었는데.." 정재원 아쉬운 마무리 0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