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최민정 향한 심석희의 진심 "불편했을텐데 노력해줘서 고마워" 작성일 02-22 2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2/2026/02/22/0001367706_001_20260222085017539.jpg" alt="" /><em class="img_desc">쇼트트랙 심석희가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끝으로 올림픽 무대 은퇴를 선언한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에게 심석희(서울시청)를 비롯한 대표팀 동료 선수들이 애틋한 메시지를 전했다.<br><br>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빌라 네키 캄필리오에 마련된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민정은 선수 생활 은퇴에 관한 질문을 받자 "이번 올림픽이 마지막이라는 것은 확실하다"며 "향후 국가대표 및 선수 생활 은퇴 여부는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정리하겠다"고 전했다.<br><br>그러면서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여자 대표팀 맏언니 이소연(스포츠토토) 언니가 팀에 큰 도움이 됐다"며 "'나이 많은 소연 언니도 저렇게 노력하는데, 나도 꾹 참아야지'라는 생각으로 버텼다"고 했다.<br><br>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한 김길리(성남시청)는 "최민정 언니는 주장으로서 많이 고생했다"며 "언니와 함께 큰 무대를 뛰어서 영광이었다. 잊지 못할 추억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br><br>이소연은 "옆에서 지켜본 민정이는 누구보다 성실한 선수였다"며 "여자 1500m 결승을 마치고 눈물을 보일 때 함께 울컥했다"고 돌아봤다.<br><br>아울러 "(최)민정이가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옆에서 지켜봤기에 많이 응원했다"며 "조금 더 (올림픽 도전을) 해도 될 것 같은데, 그의 선택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br><br>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당시 고의 충돌 의혹으로 오랜 시간 관계가 껄끄러웠던 심석희도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두 사람은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 뒤에서 밀어주고 앞에서 내달리며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만들어냈다.<br><br>마이크를 잡은 심석희는 최민정에게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개인전도 있고 많이 바빴을텐데, 개인전보다 계주까지 더 생각을 많이 해줘서 너무 고마웠다"면서 "또 주장으로서의 책임감이라는 게 많이 부담스럽고 불편하기도 하고 힘든 게 많았을텐데, 그런 부분들까지 정말 많이 노력해줘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며 마지막 인사를 했다.<br><br>노도희(화성시청)는 "최민정이 은퇴한다는 것은 인터뷰 기사를 보고 알게 됐다"며 "이야기를 들었을 때 조금 속상했다"고 말했다.<br><br>이어 "힘든 티를 내지 않는 선수인데, 울면서 감정을 내비치는 모습을 보고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지 짐작이 갔다"고 전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단독]육아 부채널, 연프 제작.."길바닥 출신" 곽튜브의 2막 [★FULL인터뷰] 02-22 다음 ‘역시 효자 종목’ 한국 메달 70% 책임진 쇼트트랙, 숙제도 안았다 0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