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에 등장한 저승사자... 갈라쇼 무대 K팝으로 꾸민 차준환·이해인 [동계올림픽] 작성일 02-22 2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5/2026/02/22/0000029859_001_20260222080210476.jpg" alt="" /><em class="img_desc">피겨스케이팅 이해인이 21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컨셉을 반영한 저승사자(사자보이즈) 복장을 입고 연기를 펼치고 있다. 뉴시스 제공</em></span><br>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 나선 차준환(서울시청)과 이해인(고려대)이 한국적인 안무로 박수받았습니다.<br><br>22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갈라쇼는 이탈리아 피겨 스케이팅 전설 카롤리나 코스트너의 오프닝 공연으로 문을 열었습니다.<br><br>갈라쇼 2막 4번째 순서로 등장한 차준환은 송소희의 'Not A Dream'에 맞춰 한국적 미와 섬세한 표현을 살린 환상적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br><br>차준환이 올림픽 갈라쇼에 나선 건 2018 평창 대회 이후 8년 만입니다.<br><br>극심한 오른쪽 발목 통증을 안고도 세 번째 올림픽 무대를 소화한 차준환은 최종 총점 273.92점으로 남자 싱글 4위에 올랐습니다.<br><br>아쉽게 입상엔 실패했지만, 2022 베이징 대회 때 자신이 세운 한국 남자 피겨 스케이팅 최고 순위(5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습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5/2026/02/22/0000029859_002_20260222080210574.jpg" alt="" /><em class="img_desc">피겨스케이팅 차준환이 21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서 연기를 마치고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em></span><br><br>3막 5번째 순서로 은반 위에 선 이해인은 'K-팝 아이돌'로 변신했습니다.<br><br>세계적인 인기를 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가에 맞춰 빙판에 미끄러졌습니다.<br><br>이번 대회 여자 싱글 8위에 오른 이해인은 검은색 두루마기를 입고 갓과 부채까지 더해 애니메이션 속 '사자보이즈'로 완벽하게 변신했습니다.<br><br>그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인물의 실제 안무를 활용해서 프로그램을 구성해 눈길을 끌었습니다.<br><br>'Your Idol'에 맞춰 강렬한 안무를 선보인 그는 'What It Sounds Like'의 선율이 흘러나오자 두루마기를 벗어 던지고 '헌트릭스'로 변신, 서정적인 분위기의 연기를 이어갔습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5/2026/02/22/0000029859_003_20260222080210662.jpg" alt="" /><em class="img_desc">피겨스케이팅 이해인이 21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뉴시스 제공 </em></span><br><br>이해인은 이번 올림픽 출전까지 깊은 시련과 도전, 극복의 시간을 보냈습니다.<br><br>4년 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이해인은 올림픽 출전권 2장을 직접 따오고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3위로 밀리며 꿈에 그리던 무대를 그저 바라만 봤습니다.<br><br>굴하지 않고 비상하며 한국 여자 싱글의 간판으로 우뚝 섰으나, 그는 훈련 과정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 정지 중징계를 받아 법원까지 가서야 억울함을 벗었습니다.<br><br>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올림픽 출전 여부조차 불투명했던 이해인은 이번 대회에서 선보인 3차례 무대를 모두 밝은 미소로 마치며 '행복한 스케이터'로 기억되고 싶다는 자신의 꿈을 실현했습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55/2026/02/22/0000029859_003_20260222080210662.jpg" alt="" /><em class="img_desc">피겨스케이팅 이해인이 21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뉴시스 제공 </em></span><br><br>또 남자 싱글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으나, 연이은 점프 실수로 입상하지 못한 '쿼드의 신' 일리야 말리닌(미국)은 올림픽을 앞두고 자신이 느낀 부담감과 고뇌, 좌절의 감정을 갈라쇼를 통해 선보였습니다.<br><br>쿼드러플 토루프 등 고난도 점프에 이어 백플립까지 선보인 그는 많은 관중의 박수를 이끌어냈습니다. 관련자료 이전 “아쉽긴 하지만 후회없다”…밀라노 여정 마친 린샤오쥔 “올림픽 한 번 더 가능할 것 같아” [2026 밀라노] 02-22 다음 Korea unable to win medals on penultimate day of Winter Games 0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