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귀화’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석 “스케이트를 너무 사랑한다" 작성일 02-22 36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6/02/22/0000736290_001_20260222063311680.jpg" alt="" /></span> </td></tr><tr><td> 한국 출신 헝가리 귀화선수 김민석이 지난 20일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500m 경기에서 경기를 마친 뒤 숨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td></tr></tbody></table> <br> “스케이트를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선수 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길을 찾았다.”<br> <br> 2018 평창,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석은 자신의 3번째 올림픽에서는 헝가리 대표팀으로 나섰다.<br> <br> 2022년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음주 운전을 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자격정지 1년6개월 징계를 받았다. 2023년 5월 재판에서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아 대한체육회로부터 2년의 국가대표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2년의 공백 뒤에 대표팀 선발전을 통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나설 방법도 있었지만 2024년 7월 헝가리로의 귀화를 선택했다.<br> <br> 김민석이 귀화 배경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지난 21일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준결승에서 기록한 뒤 취재진 앞에 섰다. 그는 “스케이트가 너무 좋고, 인생의 전부다. 2년 동안 훈련을 하지 못하게 되면 선수 생활을 지속하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다”며 “올림픽을 나올 수 있는 것 자체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을 무척 사랑했고 한국 국가대표로도 뛰었기에 무척 고민했다. 밤낮으로 고심했다”며 “스케이트를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선수 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길을 찾았다”고 전했다.<br> <br> 다만 이번 대회를 앞두고 한국 선수단과 함께 훈련을 했다. 김민석은 “백철기 한국 대표팀 감독님께서 큰 배려를 해주신 덕분에 함께 훈련할 선수가 없던 내가 함께 할 수 있었다. 2018 평창 대회 때 나를 지도해주신 감독님이다. 나를 아껴주셨다”고 전했다. 평창 대회 때 팀 추월 은메달을 합작했던 정재원에 대해서는 “항상 같이 운동했다. 합작품(팀추월 은메달)도 만들어낸 과거가 있다”며 “나를 위해서 선수단 전체가 배려해 준 것 같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br> <br> 다만 국적으로 바꾸고 나선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특히 주 종목 남자 1500m에서 7위에 그쳤다. 그는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했기에 아쉬운 부분도, 후회도 없다. 모두 쏟아냈다”며 “평창, 베이징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고 이번 올림픽에서 시상대에 서지 못한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화가 난다거나 슬프지는 않다”고 말했다.<br> <br> 4년 뒤 2030 프랑스 알프스 대회 활약을 기약했다. 김민석은 “당연히 다음 올림픽을 준비할 것이다. 부진이 있어도 계속 더 나아가서 다음 올림픽에 다시 한번 시상대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br> 관련자료 이전 "올드 벗 골드!" '불혹의 빙속철인'베르흐스마의 기적, 매스스타트서 소치 이후 14년만의 감격 金! '4년후 올림픽? 아직 은퇴 생각 없음"[밀라노 스토리] 02-22 다음 굴욕! 韓 '효자 종목' 24년만 '최악의 수모'...빙속, 노메달 확정, 장거리 간판 정재원도 매스스타트 5위 그쳐 0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