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연 1조짜리 '황금알 낳는 거위' 파는 이유는 작성일 02-22 3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OhxozHlnh"> <div contents-hash="7f8c0f53439f2e45d748ca025e2b91782caf8b20454661364503e7df44ba30aa" dmcf-pid="H3UwSJ2uiC" dmcf-ptype="general"> 삼성SDI가 보유 중인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15.2%를 매각하고 최대 11조원대 투자 재원 마련에 나선다. 매년 1조원 이상의 배당 수익을 안겨주던 핵심 자산을 내려 놓는 배경으로는 전기차 업황 악화로 적자 전환한 본업의 위기와 전고체 배터리·ESS 등 미래 기술 투자를 동시에 감당해야 하는 자금 압박이 꼽힌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65d617b21225c4879abfc092207a7f99368218319d873c26947e0b61ee75686" data-idxno="437265" data-type="photo" dmcf-pid="X0urviV7R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주선 삼성SDI 사장 / 삼성SDI"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2/552810-SDi8XcZ/20260222060009330pexx.jpg" data-org-width="499" dmcf-mid="YHqOWo8BJ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2/552810-SDi8XcZ/20260222060009330pex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주선 삼성SDI 사장 / 삼성SDI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e1b5957402b282e10ea3469aef6c0c0d2811d6f5859d1e2f4b998ac34a5c64e" dmcf-pid="Zp7mTnfznO" dmcf-ptype="general">삼성SDI에 삼성디스플레이는 매년 막대한 배당을 지급해줄 여력이 있는 알짜 자산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2024년 6조6504억원 규모의 첫 배당을 실시했을 당시 삼성SDI는 지분율에 따라 1조109억원의 배당금을 수령했다. 이처럼 매년 1조원이 넘는 안정적인 수익원을 포기하면서까지 매각을 결정한 것은 배터리 사업의 대규모 투자 실탄이 절실하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342f5d0aee289ea1cf524798208f1426a48845d8ec99bdded6dbf331133b6f73" dmcf-pid="5UzsyL4qMs" dmcf-ptype="general">삼성SDI는 전기차 업황 둔화 여파로 실적이 크게 악화했다. 2023년 1조5455억원에 달하던 영업이익은 2025년 1조7224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하지만 전고체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를 멈출 수 없다는 경영진의 판단이 작용했다.</p> <p contents-hash="d2482e3b9a86dfb6f0e9a1052af0b092e2da702ee9c8554a6246544e1304ae7f" dmcf-pid="1uqOWo8BLm" dmcf-ptype="general">삼성SDI는 2025년 약 3조3000억원을 시설 투자에 투입했다. 올해도 3조2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영업 현금흐름만으로는 이러한 대규모 투자를 모두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보유 자산을 활용한 자금 조달을 선택한 셈이다.</p> <p contents-hash="1a377892cae7676522f189e8c622d91cb485d16398b4f0fc4bf34017d2010e1a" dmcf-pid="t7BIYg6bJr" dmcf-ptype="general">자금 조달 방법으로 유상증자 대신 지분 매각을 선택한 것은 주주 반발과 당국의 시선을 고려한 결과다. 삼성SDI는 2025년 3월 약 1조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가 주주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주주 환원 강화 기조 속에서 추가적인 유상증자는 기업 가치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eb4806f3868e37f437e7410545e10685fa5fa27ba68f45a7cac308fd8aff4cbe" dmcf-pid="FzbCGaPKLw" dmcf-ptype="general">삼성SDI가 보유한 지분 15.2%의 장부금액은 2025년 말 기준 11조1543억원이다. 2024년 9조8717억원과 비교해 약 13% 증가하며 자산 가치가 꾸준히 상승해왔다. 삼성디스플레이 역시 지난해 4조709억원의 영업이익과 13.7%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우량한 지표를 유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82ff8fbe9a3c3649224fc3215fb7814657cc123e957b77de512b1937447922d3" dmcf-pid="3qKhHNQ9LD" dmcf-ptype="general">시장의 관심은 삼성SDI의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인수 기업이다. 업계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84.8%를 보유한 삼성전자를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한다. 삼성전자가 이 지분을 모두 사들일 경우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의 100% 자회사가 된다.</p> <p contents-hash="91bb4d23d413e420b730184f8ce4558395a131768dfe707b7fceb5714530dfa2" dmcf-pid="0B9lXjx2iE"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반도체 시설 투자를 위해 막대한 현금이 필요한 상황에서 지분 인수를 통해 안정적인 배당 수익처를 완전히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삼성전자는 2025년 설비투자금 마련을 위해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이미 20조원을 차입한 이력이 있다. 지분 인수를 통한 지배력 강화가 자산 운용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c3b2fc69991cff79fe535661f2b1d47e37784ab9564655d55fd69c6c997576c1" dmcf-pid="pb2SZAMVdk" dmcf-ptype="general">삼성SDI는 구체적 매각 규모와 거래 상대 등 세부 조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시장은 조 단위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지분 전량을 매각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p> <p contents-hash="dfff1db50ec9afea304ebb99cd37ffdc05f8f37e40c73ae599fb5a04d0a2379b" dmcf-pid="UUzsyL4qdc" dmcf-ptype="general">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는 지분 매각으로 상당한 현금을 확보하며 현금 부족 및 투자 타이밍 실기 문제를 해소할 것"이라며 "11조원 내외의 현금 유입을 가정하면 부채비율은 50%대로 하락하고 유동비율은 약 2.0배 내외까지 개선 가능하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5c726da205c279377f5069af90fdcd202f8fbc263b65b06b9ca61f6aedd95010" dmcf-pid="uuqOWo8BLA" dmcf-ptype="general">이광영 기자<br>gwang0e@chosunbiz.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T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유출 계정·비밀번호 무더기 대입하는 ‘크리덴셜 스터핑’ [보안TMI] 02-22 다음 AI 프로젝트 100% 성공을 위한 체크리스트 17 [새책] 02-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