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노르웨이 클레보, 크로스컨트리 전 종목 우승…6관왕+금 11개 작성일 02-21 45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단일 동계 올림픽 최다관왕 기록 46년 만에 경신…통산 11번째 금메달</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21/PRU20260221545301009_P4_20260221222612123.jpg" alt="" /><em class="img_desc">크로스컨트리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우승한 요한네스 클레보<br>[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밀라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노르웨이 크로스컨트리 스키 '절대 강자' 요한네스 클레보(29·노르웨이)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전 종목 석권'으로 6관왕의 금자탑을 세웠다.<br><br> 클레보는 21일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50㎞ 매스스타트에서 2시간6분44초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br><br> 이로써 클레보는 이번 대회 10㎞+10㎞ 스키애슬론, 스프린트 클래식, 10㎞ 인터벌 스타트 프리, 4×7.5㎞ 계주 단체전, 팀 스프린트, 50㎞ 매스스타트까지 6종목의 금메달을 모조리 휩쓰는 괴력을 발휘하며 역대 동계 올림픽 단일 대회 최다관왕으로 우뚝 섰다.<br><br> 앞서 클레보는 1980년 레이크플래시드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종목 5관왕인 에릭 하이든(미국)과 최다관왕 공동 1위에 올랐고, 이날 매스스타트 우승으로 6관왕을 차지하며 46년 만에 새로운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br><br> 더불어 클레보는 '역대 동계 올림픽 최다 금메달' 기록도 11개로 늘렸다.<br><br> 클레보는 2018년 평창 대회 3관왕, 2022년 베이징 대회 2관왕,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 6관왕으로 총 11개의 금메달을 수집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21/PRU20260221535901009_P4_20260221222612127.jpg" alt="" /><em class="img_desc">시상대에서 두손을 활짝 올리고 기뻐하는 요한네스 클레보<br>[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 클레보는 이날 크로스컨트리의 '마라톤 종목'인 50㎞ 매스스타트에서도 괴력을 뿜어냈다. 특히 직전 2022년 베이징 대회 때 이 종목에 처음 출전해 완주하지 못했다가 4년 만에 '금빛 질주'를 완성하며 더 큰 기쁨을 누렸다.<br><br> 클레보는 노르웨이 동료인 마르틴 뢰우스퇴름 뉘엥에트와 경기 내내 선두 다툼을 펼치며 힘겨운 질주를 이어갔다.<br><br> 레이스 초반 7위까지 내려갔던 클레보는 순위를 끌어올려 48.6㎞ 지점까지 뉘엥에트에게 0.1초 뒤지는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br><br> 하지만 클레보의 막판 스퍼트는 눈부셨다.<br><br> 클레보는 언덕길의 마지막 1.4㎞ 구간을 4분33초8에 끊으며 뉘엥에트를 추월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뉘엥에트와 시간 차는 8초9였다.<br><br> 클레보는 이번 올림픽을 통해 신동에서 '리빙 레전드'로 확실히 자리를 굳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21/PRU20260221499901009_P4_20260221222612133.jpg" alt="" /><em class="img_desc">클레보의 경기 모습<br>[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 친할아버지의 지도를 받으며 성장해 2015-2016시즌 국제스키연맹(FIS) 크로스컨트리 월드컵을 통해 세계 무대에 데뷔한 클레보는 20살 때 '역대 최연소' FIS 크로스컨트리 월드컵 종합 우승을 달성하며 일찌감치 두각을 드러냈다.<br><br> 클레보는 특히 급경사 구간에서 빠르게 뛰어오르는 새로운 주법안 '클레보 런'을 선보였고, 전 세계 선수들이 이를 모방하면서 크로스컨트리 선수들의 주법으로 자리를 잡았다.<br><br> 클레보는 폭발적인 힘을 필요로 하는 스프린트(단거리)와 극한의 지구력이 필요한 매스스타트(장거리)까지 모두 섭렵하며 크로스컨트리 종목에서 보기 드문 '하이브리드' 선수로 '리빙 레전드' 자리에 올라섰다.<br><br> 클레보에 이어 뉘엥네트가 2시간6분53초7로 준우승하고, 또 다른 노르웨이 선수인 에밀 이베르센(2시간7분15초5)이 각각 2·3위에 오르면서 크로스컨트리 강국 노르웨이가 시상대를 싹쓸이했다.<br><br> horn90@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인터뷰] 이정민·임종언 "경험 쌓고 보완해 '알프스 올림픽' 출전 목표" 02-21 다음 설운도, '가보급' 수석 물려준 가수 딱 2명 "임영웅·손태진, 아들도 안 줘" ('불후') 0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