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 사고→얼굴 감싼' 이승훈, 韓 최초 결선 속 부상 마무리..."올림픽 포기하고 싶지 않았어" 작성일 02-21 38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21/0000594446_001_20260221213614172.jpg" alt="" /><em class="img_desc">▲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역사에 새 이정표를 세운 이승훈(21ㆍ한국체대)이 불의의 부상으로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승훈은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76점을 받아 25명 중 10위에 오르며 상위 12명이 겨루는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에서 결선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UPI</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21/0000594446_002_20260221213614210.jpg" alt="" /><em class="img_desc">▲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역사에 새 이정표를 세운 이승훈(21ㆍ한국체대)이 불의의 부상으로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승훈은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76점을 받아 25명 중 10위에 오르며 상위 12명이 겨루는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에서 결선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승훈 SNS</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역사에 새 이정표를 세운 이승훈(21·한국체대)이 불의의 부상으로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다.<br><br>이승훈은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76점을 받아 25명 중 10위에 오르며 상위 12명이 겨루는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에서 결선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br><br>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결선을 앞두고 진행된 공식 연습 도중 착지 과정에서 균형을 잃고 파이프 벽에 오른쪽 무릎을 강하게 부딪혔다. 1차 시기를 건너뛴 뒤 상태를 지켜보며 2·3차 시기 출전을 고심했지만, 통증이 가라앉지 않아 결국 DNS(출전 포기)로 처리됐다. 생애 첫 올림픽 결선 무대를 눈앞에 두고 빙판을 떠나야 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21/0000594446_003_20260221213614259.jpg" alt="" /><em class="img_desc">▲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역사에 새 이정표를 세운 이승훈(21ㆍ한국체대)이 불의의 부상으로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승훈은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76점을 받아 25명 중 10위에 오르며 상위 12명이 겨루는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에서 결선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승훈 SNS</em></span></div><br><br>상황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영국 '더 선'은 "이승훈이 하프파이프 경기 도중 갑작스러운 추락 사고를 당하면서 의료진이 급하게 투입됐다. 결승전 시작 직전 추락해 부축을 받아야 했다. 그는 들것에 실려 옮겨졌고,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br><br>하프파이프 종목은 경기 도중 추락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종목 중 하나다. 메달 유력 후보였던 핀리 멜빌 아이브스 역시 넘어져 의료진의 도움을 받았다. <br><br>이승훈은 경기 종료 후 개인 SNS를 통해 몸 상태에 대해 알렸다. 그는 "저는 예선 결승 당일 아침부터 열과 몸살과 싸우고 예선을 치르며 다친 오른쪽 어깨와 함께 밤에 있는 결승 트레이닝을 시작했습니다. 연습 도중 착지 실수로 무릎이 다친 것 같아 실려 나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금방 괜찮아지는 것 같았고 3차 런만이라도 타 보기 위해 다시 올라갔지만 무릎의 부상 정도가 생각보다 심해서 병원행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입을 열었다.<br><br>이어 "병원에 가서 여러 검사를 하고 전방십자인대 파열, 외측연골 손상, 외측뼈 타박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넘어지고 난 후 뭔가 잘못된 걸 알았을 땐 정말 꿈에 그리던 올림픽 결승 무대를 포기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걸 위해 준비했고 노력했기에 결승에선 제 전부를 보여드리려고,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이런 안타까운 일로 제 첫 결승 무대를 보내줘야 한다는 것이 받아들이기 너무 힘든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21/0000594446_004_20260221213614306.jpg" alt="" /><em class="img_desc">▲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역사에 새 이정표를 세운 이승훈(21ㆍ한국체대)이 불의의 부상으로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승훈은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76점을 받아 25명 중 10위에 오르며 상위 12명이 겨루는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에서 결선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REUTERS</em></span></div><br><br>고마움도 전했다. 이승훈은 "저를 여기까지 오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대표팀 코치진분들, 개인코치님들, 형동생들, 친구들, 협회분들까지 정말 아주 큰 감사함을 느낍니다"라며 "파이프종목의 마지막을 장식할 수 있어 기쁩니다. 팀 동료 모두 고생하셨고 씩씩하게 회복하겠습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br><br>이승훈은 2024년 월드컵에서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최초로 동메달을 따내며 국제무대 경쟁력을 입증했고,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며 간판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2022 베이징 대회에서 결선 진출에 실패했던 아쉬움을 딛고 두 번째 올림픽에 도전했으나, 부상에 다시 한번 발목을 잡히며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21/0000594446_005_20260221213614343.jpg" alt="" /><em class="img_desc">▲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역사에 새 이정표를 세운 이승훈(21ㆍ한국체대)이 불의의 부상으로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승훈은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76점을 받아 25명 중 10위에 오르며 상위 12명이 겨루는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선수가 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에서 결선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REUTERS</em></span></div> 관련자료 이전 '람보르길리' 시대 열렸다…'우상 최민정' 함께 선 올림픽 무대 02-21 다음 '여제 대관식' 치른 김길리 "노력해온 스스로를 믿었다" [2026 밀라노 올림픽] 0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