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편지보며 많이 울어"…올림픽 은퇴 무대 최민정 '최다 메달 신기록' 작성일 02-21 2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8/2026/02/21/0005320330_001_20260221210015840.jpg" alt="" /><em class="img_desc">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최민정이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빌라 네키 캄필리오에 마련된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뉴스1</em></span>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최민정이 마지막 올림픽 무대를 마쳤다.<br><br>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올림픽 은퇴를 선언한 최민정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빌라 네키 킴필리오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엄마가 비행기에서 읽어보라며 손편지를 주셨는데, 읽으면서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br><br>최민정은 "올림픽 기간 힘든 순간이 많았는데, 엄마의 편지 덕분에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 선수 생활을 해온 것만으로도 고생 많았고, 엄마 인생의 금메달이라고 해주셨다. 그 말 덕분에 마지막 올림픽을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br><br>최민정의 어머니는 편지에 "6살 때 스케이트를 처음 신던 작은 아이가 이렇게 큰 무대에 서다니 기적 같다"며 "이번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울컥해진다"고 적었다.<br><br>또 "남들 눈에는 국가대표, 올림픽 선수지만 엄마 눈에는 아프면 아프다고 말 못 하고 힘들어도 참고 웃던 내 딸"이라며 "성적보다 네가 여기까지 온 시간 자체가 금메달"이라고 썼다. "너는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이다"란 문장으로 마무리됐다.<br><br>최민정은 이날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길리가 금메달을 차지했다.<br><br>이로써 최민정은 이번 올림픽을 포함해 개인 통산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를 기록하며 한국 선수 동·하계를 통틀어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기존 6개였던 진종오, 김수녕, 이승훈을 넘어선 기록이다.<br><br>최민정은 "이번 올림픽은 기록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선수로서 제 모든 시간을 쏟은 여정에 스스로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article_split--><br> 관련자료 이전 200억 기부 김장훈, 통장 잔고 200만원에도 5성급 호텔 만끽 이유 “나는 부자” 02-21 다음 '최민정 은퇴'에 남긴 말들은?..."더 해도 될 텐데" 0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