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세, 첫 金’ 포기 없는 맏언니 이소연 있어 최민정도 버텼다 작성일 02-21 3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6/02/21/2026022120082797674_1771672108_0029424441_20260221201409321.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맏언니 이소연(오른쪽)이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서 금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석희, 노도희, 김길리, 최민정, 이소연. 밀라노=최현규 기자</em></span><br>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맏언니’ 이소연(스포츠토토)은 33세에 처음 출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동생들과 힘을 모아 8년 만에 여자 계주 정상 탈환을 합작했다. 준결승을 뛴 뒤 결승에서 후보로 경기를 지켜본 그는 “믿었던 동생들이 너무 멋지게 잘 탔다. 늦은 나이에 제게 큰 선물을 준 것 같다”며 고마워했다. 주장 최민정(성남시청)은 팀 내 최고참으로 버팀목 역할을 했던 이소연이 있어 금빛 질주를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br><br>이소연은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서 “올 시즌 너무 힘들었는데 좋은 성적이 나와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며 “후배들과 힘들게 훈련했는데 마지막에 성과를 내서 기쁘고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소연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최민정, 김길리(성남시청), 심석희(서울시청), 노도희(화성시청)와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한국 쇼트트랙의 역대 최고령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됐다.<br><br>2012년 처음 국가대표가 됐던 이소연은 한동안 태극마크 경쟁에서 간발의 차로 밀려 올림픽과 연을 맺지 못했다. 그러나 경쟁을 포기하지 않았고, 올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 4위에 올라 첫 올림픽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선 직적 뛰지 못했지만 목이 터져라 동생들을 응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6/02/21/2026022120100297677_1771672202_0029424441_20260221201409325.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맏언니 이소연이 지난 10일(현지시간)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500m 예선에 출전하고 있다. 밀라노=최현규 기자</em></span><br>이소연은 “그냥 버텼던 것 같다. 버티다 보니까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계속 똑같은 방식으로 하기 보다는 새로운 방식과 부족한 부분을 고민하며 도전하려고 했다.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버틴 게 가장 큰 힘이었다”고 말했다.<br><br>이소연은 전형적인 노력파 선수로 알려져 있다. 이소연과 현역 시절을 함께 보냈던 곽윤기 해설위원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이소연은 남들보다 항상 운동량을 많이 가져간다. 만족을 모르는 선수”라고 소개했다.<br><br>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여자 1500m 은메달로 한국 올림픽 쇼트트랙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4개)과 최다 메달 기록(7개)을 세운 최민정도 이소연의 존재에 고마움을 표했다. 최민정은 “사실 소연 언니가 팀에 정말 많은 도움을 줬다. 이렇게 나이 많은 언니가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참고 버틸 때가 많았다”며 “개인 웨이트 훈련을 할 때마다 소연 언니와 마주쳐서 운동도 많이 했다. 맏언니로서 역할을 해줘서 너무 감사했다”고 전했다. 관련자료 이전 "넌 이미 내 인생의 금메달"…어머니 편지에 펑펑 운 최민정 02-21 다음 무릎 다쳐 '결선 기권'…이승훈 "씩씩하게 회복하겠다"[올림픽] 0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