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다쳐 '결선 기권'…이승훈 "씩씩하게 회복하겠다"[올림픽] 작성일 02-21 4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프리스키 하프파이프 결선 진출했지만 연습 도중 부상<br>"응원해 주셔서 최초 타이틀 얻어…후회 없이 경기하고 싶었다"</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21/0008784779_001_20260221201610572.jpg" alt="" /><em class="img_desc">밀라노 동계 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결선을 앞두고 부상당한 이승훈. ⓒ 로이터=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로는 최초로 동계 올림픽 하프파이프 결선에 오르고도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도전을 멈춘 이승훈(21·한국체대)이 "씩씩하게 회복하겠다"며 마음을 다잡았다.<br><br>이승훈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대회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12명 중 12위로 마무리했다. 무엇보다 부상으로 경기를 아예 치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br><br>20일 열린 예선에서 전체 25명 중 10위를 기록, 결선에 진출했던 이승훈은 첫 입상까지 노렸으나 부상으로 아쉽게 꿈을 접었다.<br><br>이승훈은 결선 시작 직전 진행된 공식 훈련에서 1800도 기술을 연습하다 오른쪽 무릎에 큰 충격을 입었다.<br><br>응급실로 이송된 이승훈은 치료받은 뒤 결선 진출을 도모했지만, 다친 무릎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아쉽게 도전을 포기했다.<br><br>이승훈은 병원 검진 결과 전방 십자인대 파열 및 외측 연골 손상, 외측 뼈 타박 등의 소견을 받았다.<br><br>이승훈은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모든 일정이 끝났다. 결승 경기를 기다려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2/21/0008784779_002_20260221201610637.jpg" alt="" /><em class="img_desc">무릎을 다쳐 결선 진출이 무산된 이승훈.(이승훈 SNS 캡처)</em></span><br><br>그는 "경기 당일 아침부터 열과 몸살과 싸우고, 예선을 치르면서 다친 오른쪽 어깨로 결선 연습을 시작했다"라면서 "연습 도중 착지 실수로 무릎을 다친 거 같아 실려 나가는 일도 있었다. 3차 런(시기) 만이라도 타보려고 다시 올라갔지만 부상이 생각보다 심해 병원행을 결정했다"고 부상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br><br>이승훈은 "넘어진 뒤 뭔가 잘못된 걸 알았을 땐 꿈에 그리던 올림픽 결승 무대를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라며 "제 전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후회가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올림픽을 준비했고, 후회 없이 경기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br><br>아울러 "이런 안타까운 일로 첫 결승 무대를 보내줘야 한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면서 "응원해 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두 번째 올림픽에 설 수 있었고, 최초라는 타이틀을 하나 더 얻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br><br>이승훈은 "파이프 종목의 마지막을 장식할 수 있어 기뻤다"라며 "하프파이프를 더 많이 알려준 고마운 (최)가온이 금메달 축하해! 씩씩하게 회복하겠다"고 다짐했다. 관련자료 이전 ‘33세, 첫 金’ 포기 없는 맏언니 이소연 있어 최민정도 버텼다 02-21 다음 동료들이 '마지막 올림픽' 최민정에게…"선택 응원해"·"고마워"[2026 동계올림픽] 0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