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엄마의 金이야" 가장 큰 사랑, 최민정 '뒤 밀어준' 최고의 추진력으로 [2026 밀라노] 작성일 02-21 2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2/21/0000386455_001_20260221191015169.png" alt="" /></span><br><br>(MHN 권수연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한 시대를 화려하게 그려낸 최민정(성남시청)의 뒤에는 늘 엄마의 따뜻한 사랑이 있었다.<br><br>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1일(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딸 최민정을 향한 애틋한 마음이 담긴 어머니의 손편지를 공개했다.<br><br>최민정의 어머니는 편지를 통해 "벌써 네게 올림픽에 세 번째로 출전한다는게 엄마는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6살 때 스케이트를 처음 신던 그 작은 아이가 이렇게 큰 무대에 서다니 그 자체로 엄마는 이미 기적같다"고 전했다.<br><br>이어 편지에는 "이번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엄마는 자꾸 마음이 울컥해진다"며 "그동안 네가 얼마나 많은 일들을 참고, 얼마나 버티고, 얼마나 혼자서 울었는지 엄마는 알고 있단다"고 쓰여 있었다. <br><br>최민정은 같은 날 오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500m 종목에서 은메달을 딴 후 '올림픽 은퇴'를 선언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2/21/0000386455_002_20260221191015236.jpg" alt="" /></span><br><br>이 마지막 은메달로 최민정은 동, 하계를 통틀어 한국 선수로는 최다 올림픽 메달 신기록을 만들었다.<br><br>첫 올림픽 출전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 여자 1,500m와 3,000m 계주에서 2관왕을 차지했고 4년 뒤인 2022 베이징 대회에서도 여자 1,500m 금메달과 더불어 1,000m와 3,000m 계주 종목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밀라노 대회에서는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1,500m 은메달을 가져왔다. <br><br>최민정은 진종오(사격), 김수녕(양궁), 이승훈(스피드 스케이팅)이 세운 6개 기록을 뛰어넘어 7개의 메달을 목에 걸고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br><br>또 대선배 전이경과 함께 금메달 4개로 한국 선수 최다 금메달 공동 1위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br><br>후배들 앞에서는 든든한 주장이고,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선봉으로 굳게 섰지만 어머니 눈에는 아직 어린아이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6/02/21/0000386455_003_20260221191015273.jpg" alt="" /></span><br><br>최민정의 어머니가 쓴 편지에는 "남들 눈에는 국가대표, 올림픽 선수이지만 엄마 눈에는 그냥 아프면 아프다고 말 못하고 힘들어도 참고 웃던 내 딸"이라는 문구와 함께 애틋한 애정이 담겼다.<br><br>편지 마지막 문구인 "너는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이라는 글귀는 딸인 최민정 뿐만 아니라 편지를 함께 본 많은 팬들의 마음을 찡하게 울렸다. <br><br>최민정은 이번 대회에서 힘을 낼 수 있던 배경으로 어머니의 편지를 꼽으며 "출국 전 어머니가 손편지를 주셨다. 비행기에서 읽고 많이 울었다. 올림픽 기간에 그 편지를 읽으며 큰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br><br>한편 올림픽 마지막 일정을 끝낸 한국 쇼트트랙은 이번 올림픽을 통해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합쳐 7개 메달을 획득했다.<br><br>사진=연합뉴스, IOC 공식 SNS<br><br> 관련자료 이전 '놀뭐' 박명수, 출연진 횡령에 "엉덩이 태형해야 한다" [TV나우] 02-21 다음 람보르길리와 캡틴의 품격…스노보드의 산실 0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