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하프파이프 결선 '부상 기권 이승훈 "씩씩하게 회복하겠다" 작성일 02-21 28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결선 앞두고 연습에서 오른쪽 무릎 부상…전방 십자인대 파열</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21/PRU20260221140701009_P4_20260221185209844.jpg" alt="" /><em class="img_desc">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결선을 앞두고 연습 도중 부상을 당해 실려 나가는 이승훈<br>[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밀라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동계 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종목 결선에 올랐다가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기권의 아쉬움을 남긴 이승훈(한국체대)이 "씩씩하게 회복하겠다"라고 다짐했다.<br><br> 이승훈은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76점을 받아 25명의 선수 중 10위에 올라 상위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br><br> 하지만 이승훈은 결선을 앞두고 치른 연습에서 파이프 벽에 오른쪽 무릎을 부딪치는 악재를 만났다.<br><br> 결선 1차 시기를 건너뛴 이승훈은 2·3차 시기 출전을 고심하다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끝내 기권하고 대회를 마쳤다. <br><br> 이승훈은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종목에서 한국의 간판선수로 활약해온 선수다.<br><br> 2024년 2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로는 최초로 입상(동메달)했고, 지난해 2월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는 남자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따냈다.<br><br> 이승훈은 이번 대회 예선 1차 시기에서 76점을 받아 한국 스키 하프파이프 최초로 결선 진출에 성공했지만, 부상 때문에 결선 무대 앞에서 발길을 돌려야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21/PRU20260220676301009_P4_20260221185209848.jpg" alt="" /><em class="img_desc">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예선전에서 경기를 펼치는 이승훈<br>[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 이승훈은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쉬운 속내를 전했다.<br><br> 그는 "모든 일정이 끝났다. 결승 경기를 기다려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br><br> 이어 "당일 아침부터 열과 몸살과 싸우고, 예선을 치르면서 다친 오른쪽 어깨로 결선 연습을 시작했다"라며 "연습 도중 착지 실수로 무릎을 다친 거 같아 실려 나가는 일도 있었다. 3차런 만이라도 타보려고 다시 올라갔지만 부상이 생각보다 심해 병원행을 결정했다"고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21/AKR20260221055700007_01_i_P4_20260221185209852.jpg" alt="" /><em class="img_desc">연습 도중 무릎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이승훈<br>[이승훈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이승훈은 병원 검사 결과 '전방 십자인대 파열, 외측 연골 손상, 외측 뼈 타박'의 진단을 받았다.<br><br> 그는 "넘어진 뒤 뭔가 잘못된 걸 알았을 땐 꿈에 그리던 올림픽 결승 무대를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라며 "제 전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후회가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올림픽을 준비했고, 후회 없이 경기하고 싶었다"고 전했다.<br><br> 이어 "이런 안타까운 일로 첫 결승 무대를 보내줘야 한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라며 "응원해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두 번째 올림픽에 설 수 있었고, 최초라는 타이틀을 하나 더 얻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br><br> 이승훈은 "파이프 종목의 마지막을 장식할 수 있어 기뻤다"라며 "하프파이프를 더 많이 알려준 고마운 (최)가온이 금메달 축하해! 씩씩하게 회복하겠다"고 다짐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2/21/AKR20260221055700007_02_i_P4_20260221185209855.jpg" alt="" /><em class="img_desc">무릎 부상으로 결선을 포기한 이승훈<br>[이승훈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horn90@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여자 핸드볼 SK, 대구광역시청 꺾고 10전 전승 02-21 다음 최민정에게 건낸 심석희의 인사 "많이 노력해줘서 고마워" 0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