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 레전드’ 최민정을 울린 어머니의 손편지 작성일 02-21 43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6/02/21/0002772207_002_20260221183709530.jpg" alt="" /></span></td></tr><tr><td>최민정이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쇼트트랙 여자 1500m를 마친 뒤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td></tr></table><br><br>“너는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이야”<br><br>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대회에서 올림픽 무대와 영원한 이별을 선언한 최민정(성남시청)이 어머니로부터 받은 특별한 응원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br><br>최민정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김길리(성남시청)에 이어 2위로 통과해 은메달을 챙겼다.<br><br>이번 대회에서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과 1500m 은메달을 추가한 최민정은 개인 통산 7번째 올림픽 메달(금4 은3)을 챙겼고 같은 종목 선배인 전이경(금4 동1)과 함께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 최다 금메달 공동 1위가 됐다.<br><br>한국 쇼트트랙의 위대함을 세계 무대에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섰던 최민정을 있게 한 특별한 응원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통해 공개됐다. 최민정은 1500m 결승에 앞서 IOC와 인터뷰에서 이번 올림픽 출국 전 어머니에게 받은 편지를 소개했다.<br><br>최민정은 “출국 전에 어머님이 손편지를 써서 비행기에서 읽어보라고 주셨다. 감동적이어서 비행기에서 읽고 많이 울었다”라며 “이미 금메달이라고, 네가 도전하는 것만으로도 멋지다고 말씀해주셨다”라고 전했다.<br><br>영상을 통해 공개된 최민정 어머니의 편지에는 “벌써 네가 올림픽에 세 번째로 출전한다는 게 엄마는 아직도 믿어지지 않아. 6살 때 스케이트를 처음 신던 그 작은 아이가 이렇게 큰 무대에 서다니 그 자체로 엄마는 이미 기적 같아”라고 응원했다.<br><br>“이번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엄마는 마음이 울컥해진다. 남들 눈에는 국가대표, 올림픽 선수이지만 엄마 눈에는 그냥 아프면 아프다고 말 못하고 힘들어도 참고 웃던 내 딸”이라고 썼다.<br><br>이어 “결과와 상관없이 무사히, 다치지 말고, 웃으면서 돌아와. 그것만으로 엄마는 충분해. 사랑한다. 정말 많이. 그리고 존경한다. 우리 딸. 너는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이다“라고 덧붙였다.<br><br>한편 최민정의 어머니는 2018년 평창 대회 때도 딸에게 편지를 써 전달했고, 당시 최민정은 올림픽 데뷔 무대에서 2관왕에 올라 멋지게 화답했다.<br><br>밀라노=오해원 기자<br><br> 관련자료 이전 “사실 지금 생리 중, 너무 힘들다”…美 피겨 금메달리스트의 고백 02-21 다음 조복래, 21일 결혼식 연기 "양가·개인 사정, 다시 상의 예정" 0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