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쇼할 줄 알았는데"…'한국 빅에어' 새 역사 쓴 유승은, 공항서 활짝 작성일 02-21 3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8/2026/02/21/0005320319_001_20260221182109366.jpg" alt="" /><em class="img_desc">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동메달리스트 유승은이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em></span>한국 스노보드의 '샛별' 유승은(18, 성복고)이 동메달을 목에 걸고 금의환향했다.<br><br>21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유승은은 "태극기를 달고 스노보드를 타는 것 자체로도 영광인데, 메달까지 획득하게 돼 더 영광"이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br><br>유승은은 한국 시간 지난 10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총점 171.00점을 기록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한국 스노보드 빅에어 종목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이다.<br><br>2008년생으로 올해 만 18세인 유승은은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당찬 레이스를 펼쳤다.<br><br>특히 지난 1년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은퇴까지 고민했을 정도라 이번 메달의 의미가 더 크다. 밝은 표정으로 입국장에 선 유승은은 "사실 아무도 안 계실 줄 알았다. 혹시 혼자 메달 걸고 쇼하는 건 아닐까 생각했는데 많은 분이 와주셔서 깜짝 놀랐다"며 웃었다. <br><br>이어 "이번 올림픽에 관심이 많이 없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내가 딴 메달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봤다"며 "누군가 내 경기를 보시고, 감동까진 아니더라도 조그마한 재미라도 느끼셨으면 그게 내 메달의 의미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새벽까지 응원을 보낸 팬들을 향해 "보내주신 응원이 당연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br><br>몸 상태에 대해선 "지금은 너무 건강하다. 부상도 거의 회복했다. 몸 상태는 최고"라고 말했다.<br><br>한편 이번 대회에서 한국 스노보드는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의 김상겸(하이원),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의 최가온(세화여고), 그리고 유승은까지 3명의 메달리스트를 배출하며 단일 동계올림픽 사상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article_split--><br> 관련자료 이전 '13초 만에 추락→6시간 대수술'...몸에 나사·플레이트 박는 고통 견딘 '올림픽 스타' 린지 본, 아픔 딛고 전한 '희망찬 근황' 02-21 다음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이후, '불량 태극기' 없었다...대한체육회 공식 항의에 IOC 즉각 수정 반영[밀라노 현장] 0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