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어머니의 손편지... "너는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 작성일 02-21 2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21/0000915514_001_20260221180709670.jpg" alt="" /><em class="img_desc">최민정이 21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시상대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밀라노=뉴시스</em></span><br><br>최민정(28)이 올림픽을 앞두고 어머니에게 받은 손 편지가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br><br>최민정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선에서 김길리(22)에 이어 결승선을 통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경기 후 “엄마가 비행기에서 읽어보라며 손 편지를 주셨다”면서 “비행기에서 읽으며 많이 울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림픽 기간에도 엄마 편지 읽으며 많은 힘이 됐고 좀더 편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고 전했다.<br><br>이 편지에서 최민정의 어머니는 "벌써 올림픽에 세 번째로 출전한다는 게 엄마는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 6살 때 스케이트를 처음 신던 그 작은 아이가 이렇게 큰 무대에 서다니 그 자체로 엄마는 이미 기적 같아"라고 썼다.<br><br>또 "이번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엄마는 자꾸 마음이 울컥해진다. 그동안 네가 얼마나 많은 일들을 참고, 얼마나 버티고 얼마나 혼자서 울었는지 엄마는 알고 있단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남들 눈에는 국가대표, 올림픽 선수이지만 엄마 눈에는 그냥 아프면 아프다고 말 못 하고 힘들어도 참고 웃던 내 딸이야"라며 "이번 올림픽은 성적보다 또 기록보다도 네가 여기까지 온 그 시간 자체가 금메달이야"라고 적었다.<br><br>그리고 편지는 이렇게 끝난다. "너는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이다"<br><br>최민정은 올림픽에 데뷔했던 2018 평창 대회에서도 어머니의 손편지를 받고 힘을 냈다. 당시에도 어머니는 최민정에게 편지를 보내 "즐겁게 했으면 좋겠다. 너를 항상 믿고 있으니까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격려했고, 최민정은 2관왕으로 보답했다. <br><br>한편, 최정은 이번 은메달로 올림픽 개인 통산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를 기록, 동·하계를 통틀어 한국 선수 최다 메달 신기록을 썼다. 종전 기록은 진종오(사격·금4 은2)와 김수녕(양궁·금4 은1 동1),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금2 은3 동1)이 보유한 6개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21/0000915514_002_20260221180709714.png" alt="" /></span><br><br> 관련자료 이전 하이라이트, 인터넷 루머 피해자됐다..“절대 사실 아냐, 법적 대응” [전문] [공식] 02-21 다음 "이 정도면 충분, 그동안 감사했다" 최민정, 눈물의 올림픽 은퇴 선언에도 주변 살폈다[2026 동계올림픽] 0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