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중립 위반 여부를…" 코번트리 IOC 위원장, '친트럼프' FIFA 회장 관련 조사 착수 [밀라노 동계올림픽] 작성일 02-21 3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6/02/21/0003061525_001_20260221180609262.jpg" alt="" /><em class="img_desc">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 AP=뉴시스</em></span>[데일리안 = 김태훈 기자]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평화위원회(Board of Peace)' 출범식에 참석한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br><br>AP통신은 21일(한국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에서 평화위원회 행사를 주최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FIFA를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7500만 달러(약 1086억원)의 축구 기금이 가자 지구에 투자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br><br>이어 "인판티노 회장은 IOC 위원 107명 중 한 명이다. 이들은 '정치적 이해관계와 무관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서약을 했다"고 지적하면서 "2026 FIFA 북중미월드컵을 앞둔 인판티노 회장은 미국 정부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br><br>평화위원회는 가자지구의 인도적 재건·지원 및 치안 유지 방안을 논의했다. 가자지구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의 분쟁 지역인 만큼, 전쟁에 미국 정부가 관여한다는 의미다.<br><br>이때 인판티노 회장은 FIFA를 대표해 평화 위원회와의 파트너십에 서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최대 7500만 달러의 축구 기금이 미국의 가자지구 개입 활동에 투입될 수도 있다.<br><br>코번트리 위원장은 "우리는 (인판티노 회장의) 서명 의혹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판티노 회장의 평화위원회 참석을 몰랐다고 전한 코번트리 위원장은 "이 문제를 알려줬으니 (정치적 중립 위반 여부를) 다시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br><br>이날 평화위원회에 참석한 인판티노 회장은 'USA'가 새겨진 '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스타일의 빨간색 모자를 착용해 다시 한 번 도마에 올랐다.<br><br>FIFA는 지난해 트럼프 취임 때부터 미국 정부와의 관계를 돈독히 다지고 있다. 지난 10월 인판티노 회장은 가자지구 휴전 협정 정상 회담(이집트)에 참석해 정치적 중립 논란에 휩싸였다. 또 노벨평화상을 놓친 트럼프 대통령에게 ‘신설한’ FIFA 평화상을 수여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6/02/21/0003061525_002_20260221180609286.jpg" alt="" /><em class="img_desc">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 ⓒ AP=뉴시스</em></span> 관련자료 이전 [올림픽] 한국 빙속, 강세 종목인 매스스타트에서 메달 도전...정재원에 기대 02-21 다음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李 대통령, ‘음주운전’ 김인호 산림청장 직권면직…국힘 “李 대통령, 송영길 ‘무죄 축하전화’로 검찰 압박”…청와대 “한미 관세합의 손상 없게 우호적 협의 지속” 0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