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유승은 "꿈같은 동메달…한국에도 훈련 시설 생기길"(종합)[2026 동계올림픽] 작성일 02-21 2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1일 인천국제공항 통해 귀국<br>"보내주신 응원 정말 감사드려"<br>빙속 구경민·이나현도 함께 귀국</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21/NISI20260221_0021180568_web_20260221163319_20260221174821419.jpg" alt="" /><em class="img_desc">[인천공항=뉴시스] 이영환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동메달리스트 유승은이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6.02.21. 20hwan@newsis.com</em></span><br><br>[인천공항=뉴시스] 하근수 기자 = 스노보드 '샛별' 유승은(성복고)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동메달을 따고 돌아온 뒤 새벽까지 열렬한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br><br>유승은은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태극기를 달고 스노보드를 타는 것 자체로도 영광인데, 메달까지 획득할 수 있게 돼서 더 영광"이라며 웃었다.<br><br>한국 시간으로 지난 10일 새벽 유승은은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총점 171.00점의 기록으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땄다.<br><br>유승은은 뜬눈으로 밤을 새우며 응원한 팬들에게 "보내주신 응원이 당연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응원해 주셔서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한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br><br>2008년생으로 올해 18살인 유승은은 생애 처음 출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당찬 레이스를 펼쳐 포디움까지 밟았다.<br><br>특히 지난 1년간 크고 작은 부상으로 스노보드를 내려놓을까 고민까지 했었던 유승은이기에 더 큰 감동을 자아냈다.<br><br>유승은의 동메달은 한국의 스노보드 빅에어 종목 첫 올림픽 메달로 역사에 남게 됐다.<br><br>밝은 얼굴로 귀국한 유승은은 "사실 아무도 안 계실 줄 알았다. 그래서 '혹시 혼자 메달 걸고 쇼하는 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많이 계셔서 깜짝 놀랐다"며 미소를 지었다.<br><br>유승은은 "이번 올림픽에 관심이 많이 없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내가 딴 메달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봤다"며 "누군가 내 경기를 보시고, 감동까진 아니더라도 조그마한 재미라도 느끼셨으면 그게 내 메달의 의미이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br><br>몸 상태에 대해선 "지금은 너무 건강하다. 부상도 거의 다 회복한 상태다. 몸 상태는 최고"라고 얘기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21/NISI20260221_0021180570_web_20260221163319_20260221174821424.jpg" alt="" /><em class="img_desc">[인천공항=뉴시스] 이영환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동메달리스트 유승은이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2.21. 20hwan@newsis.com</em></span>유승은은 귀국 첫날 일정을 묻는 질문에 "방송 인터뷰를 간다고 들었다. 그리고 맡겨 놓았던 강아지를 찾으러 가야 한다. 가장 중요한 강아지를 데리고 와야"한다고 답했다.<br><br>"오늘 저녁은 무조건 한식"이라며 웃은 유승은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여러 가지를 배운 대회 같다. 내가 잘하는 것 그리고 부족한 걸 많이 배웠다"며 돌아봤다.<br><br>또 "사실 아직도 꿈꾸는 것 같다. 올림픽을 마쳤지만 전부 꿈 같다"고 덧붙였다.<br><br>한국 스노보드는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 김상겸(하이원), 유승은, 여자 하프파이프 금메달 최가온(세화여고)까지 역대 최초로 단일 대회에서 올림픽 메달리스트 3명을 배출했다.<br><br>국내 환경이 여의치 않아 해외 전지훈련을 전전하는 어려움 속에서 거둔 결실이다.<br><br>유승은은 "만약 훈련 시설이 있으면, 자라나는 어린 친구들이 올림픽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우리나라에도 훈련 시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br><br>스스로에게 하고 싶은 말은 "수고했고 앞으로도 열심히 해보자"라고 힘줘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21/NISI20260221_0021180556_web_20260221163319_20260221174821427.jpg" alt="" /><em class="img_desc">[인천공항=뉴시스] 이영환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동메달리스트 유승은이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2.21. 20hwan@newsis.com</em></span>한편 이날 유승은과 함께 빙속 구경민(스포츠토토)과 이나현(한국체대)도 대회를 마치고 귀국했다.<br><br>구경민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1분08초53의 기록으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br><br>지난해 11월 '세계 기록의 산실'로 불리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작성한 1000m 개인 최고 기록인 1분07초79에 불과 0.74초 떨어지는 기록이다.<br><br>구경민은 남자 500m에도 도전했으나 34초80으로 15위를 기록했다.<br><br>이나현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15초76으로 9위, 여자 500m에서 37초86으로 10위에 올라 두 종목 톱10을 달성했다.<br><br>특히 여자 1000m에선 1992년 알베르빌 대회에서 유선희가 기록한 11위를 넘어 한국 동계올림픽 해당 종목 최고 순위를 찍으며 잠재력을 증명했다.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21/NISI20260221_0021180559_web_20260221163319_20260221174821430.jpg" alt="" /><em class="img_desc">[인천공항=뉴시스] 이영환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동메달리스트 유승은이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2.21. 20hwan@newsis.com</em></span><br><br> 관련자료 이전 '미쓰홍' 박신혜, 뜻밖의 변수 직면..위기관리본부 또 '흔들' 02-21 다음 밀라노 4번이나 ‘엉터리 태극기’…IOC, 사과 후 정상 게양 0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