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2개·銅 1개… 쇼트트랙 ‘람보르길리’의 시대 열렸다 작성일 02-21 3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6/02/21/2026022117222797321_1771662147_0029424155_20260221172710557.jpg" alt="" /><em class="img_desc">김길리가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5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1500m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깨물고 있다. 밀라노=최현규 기자</em></span><br>김길리(성남시청)가 한국 쇼트트랙을 이끌 차세대 에이스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김길리는 올림픽 무대에서 자신의 롤모델 최민정(성남시청)을 제치고 주 종목 여자 1500m 금메달을 수확,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길리는 “1500m는 금메달을 정말 따고 싶었던 종목이었다. 저의 우승이 아직도 잘 믿기지 않는다”며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던 레이스를 펼쳤다”는 소감을 전했다.<br><br>김길리는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5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32초076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분32초450의 기록으로 김길리의 뒤를 이은 최민정이 은메달을 수확했다.<br><br>이번 대회 여자 3000m 계주에서 우승한 김길리는 2관왕에 올랐다. 여자 1000m 동메달도 김길리의 몫이었다. 그는 생애 첫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며 무서운 막내의 존재감을 드러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6/02/21/2026022117250597330_1771662305_0029424155_20260221172710561.jpg" alt="" /><em class="img_desc">김길리가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5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1500m 시상식에서 점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밀라노=최현규 기자</em></span><br>김길리는 “전에 고생했던 것들이 다 스쳐 지나간다. 꿈의 무대에서 금메달을 따니 너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대회 초반 넘어지는 일이 많았다. 제 실력은 죽지 않았다는 생각을 갖고, 제 자신을 믿으면서 스케이트를 탔다”고 전했다.<br><br>김길리는 이날 결승에서 선두를 달리던 코린 스토다드(미국)를 앞에 두고 최민정과 함께 동시에 아웃코스와 인코스로 나뉘어 추월했다. 이후 김길리가 최민정마저 앞질러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br><br>김길리는 “(최민정과)경기 전에 그런 전략을 얘기한 건 전혀 없었다. 그냥 서로 통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민정 언니와 같이 시상대에 서고 싶었는데 기분이 좋다. 어렸을 때부터 존경하던 선수와 같이 레이스를 하면서 이겼다는 것도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길리는 뒤늦게 최민정이 ‘마지막 올림픽’을 언급했다는 얘기를 듣고서 눈물을 쏟아내기도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6/02/21/2026022117260197331_1771662361_0029424155_20260221172710565.jpg" alt="" /><em class="img_desc">김길리(오른쪽)와 최민정. 밀라노=최현규 기자</em></span><br>최민정은 자신을 이을 후계자로 김길리를 지목했다. 김길리는 “언니가 그렇게 말해 주니까 너무 기쁘다. 언니가 고생한 것도 너무 잘 안다”며 “언니처럼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br><br>김길리는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처음이자 유일한 2관왕으로 이름을 올렸다. 메달을 3개나 딴 선수도 김길리밖에 없다. 관련자료 이전 K리그1 전북, 슈퍼컵 우승…대전에 2대 0 완승 02-21 다음 캣츠아이 마농, 건강 문제로 활동 잠정 중단 0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