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스키 새 역사' 이승훈, 전방십자인대 파열 진단…'가슴 아픈' 결승 기권 이유 나왔다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작성일 02-21 3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21/0001977344_001_20260221165110386.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사상 첫 올림픽 결승 진출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던 이승훈이 결국 무릎 인대 파열이라는 중상 진단을 자 결승 무대를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br><br>당초 현지에서는 연습 도중 부상을 당해 기권했다는 사실만 전해졌지만, 이승훈이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구체적인 진단 결과를 공개하면서 결승 기권의 배경이 명확히 드러났다.<br><br>이승훈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프리스타일 스키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76점을 받아 전체 25명 중 10위에 오르며 상위 12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br><br>이는 한국 선수로는 올림픽 프리스타일스키 하프파이프 종목 최초의 결승 진출이었다. 그는 4년 전 베이징 동계 올림픽 당시 예선 16위로 탈락했던 아쉬움을 털어내고, 두 번째 올림픽 무대에서 마침내 결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21/0001977344_002_20260221165110442.jpg" alt="" /></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21/0001977344_003_20260221165110496.jpg" alt="" /></span><br><br>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결승을 앞두고 진행된 공식 연습에서 착지 과정 중 무릎을 다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br><br>매니지먼트사에 따르면 그는 파이프 벽에 오른쪽 무릎을 강하게 부딪힌 뒤 통증을 호소했고, 1차 시기를 건너뛰며 상태를 지켜봤지만 끝내 회복되지 않아 기권을 결정했다.<br><br>이승훈은 이번 대회를 위해 1800도(5바퀴) 회전 기술을 완성해 결승에서 선보일 계획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br><br>폭설로 하루 연기된 끝에 치러진 예선에서 76점을 획득하며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고, 결선에서는 보다 높은 난도의 기술로 승부수를 띄울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br><br>그러나 연습 과정에서의 단 한 번의 착지 실수가 모든 계획을 멈춰 세웠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21/0001977344_004_20260221165110839.jpg" alt="" /></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21/0001977344_005_20260221165110892.jpg" alt="" /></span><br><br>시간이 지난 후 이승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시 상황을 상세히 전했다.<br><br>그는 "밀라노에서의 모든 일정이 끝이 났습니다. 제 결승 경기를 기다려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너무나 감사함을 표합니다"라고 운을 뗀 뒤, "저는 예선 결승 당일 아침부터 열과 몸살과 싸우고 예선을 치르며 다친 오른쪽 어깨와 함께 밤에 있는 결승 트레이닝을 시작했습니다"라고 밝혔다. <br><br>이어 그는 "연습 도중 착지 실수로 무릎이 다친 거 같아 실려나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금방 괜찮아지는 거 같았고 그렇기에 기다려주시고 기대해 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3차런만이라도 타보려고 다시 올라갔지만 무릎의 부상 정도가 생각보다 심해서 병원행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당시의 절박한 심정을 전했다.<br><br>병원 정밀 검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이상훈은 "전방 십자 파열, 외측연골 손상, 외측 뼈 타박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라고 직접 밝혔다.<br><br>전방십자인대 파열은 장기간 재활이 필요한 중대 부상으로, 선수 생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치명적인 진단이다. 단순 타박이나 염좌 수준이 아닌 구조적 손상이 확인되면서 결승 출전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21/0001977344_006_20260221165110955.jpg" alt="" /></span><br><br>그는 "넘어지고 난 후 뭔가 잘못된 걸 알았을 땐 정말 꿈에 그리던 올림픽 결승 무대를 포기하고 싶지 않았습니다"며 "이걸 위해 준비했고 노력했기에 결승에선 제 전부를 보여드리려고,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라며 무대에 서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했다.<br><br>끝으로 그는 재활 계획과 함께 이후를 준비하겠다며 가족과 코치진, 동료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br><br>사진=이승훈 인스타그램 / 연합뉴스<br><br> 관련자료 이전 스타쉽 보이그룹 아이딧, 팬클럽 '위딧' 회원 모집…팬덤 결집 신호탄 02-21 다음 [D리포트] '쇼트트랙 전설' 최민정 국가대표 은퇴…울음 터진 김길리 안아주며 "잘해줘서 고마워 0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