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가슴에 품은 손편지…“넌 이미 엄마의 금메달”[2026 동계올림픽] 작성일 02-21 22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b>“그 작던 아이가…이미 기적 같아”<br>“힘들어도 말 못하고 웃던 내 딸”</b></div><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2/21/0002603039_001_20260221164110822.jpg" alt="" /></span></td></tr><tr><td>IOC 공식 SNS에 소개된 최민정 모친의 손편지 [IOC SNS 캡처]</td></tr></table><br><br>[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한국 올림픽 사상 최다 메달 보유자에 등극한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성남시청)이 출국 전 모친에게 절절한 손편지를 받고 대회에 임했던 사연이 전해졌다.<br><br>최민정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19일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과 21일 여자 1500m 은메달을 따며 한국인 올림픽 개인 최다인 7개의 메달을 보유하게 됐다.<br><br>올림픽에서 개인 통산 4개의 금메달과 3개의 은메달을 딴 최민정은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한국인 최다 메달 신기록을 썼다.<br><br>최민정은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그는 끝내 눈물을 보였다. “후련한 마음도 있지만 여러 감정이 겹쳐 눈물이 난다”며 “마지막 올림픽이라는 생각이 들어 더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br><br>최민정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비결로 어머니의 손편지를 꼽았다. 그는 “어머니가 손편지를 써서 출국 비행기에서 읽어보라고 주셨는데, 좀 감동적이어서 비행기에서 읽고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br><br>이런 사연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운영하는 올림픽 공식 SNS에서도 소개됐다.<br><br>어머니는 편지에 “벌써 올림픽에 세 번째로 출전한다는 게 엄마는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 6살 때 스케이트를 처음 신던 그 작은 아이가 이렇게 큰 무대에 서다니 그 자체로 엄마는 이미 기적 같아”라고 썼다.<br><br>이어 “이번이 마지막 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엄마는 자꾸 마음이 울컥해진다. 그동안 네가 얼마나 많은 일들을 참고, 얼마나 버티고 얼마나 혼자서 울었는지 엄마는 알고 있단다”라고 했다.<br><br>그러면서 “남들 눈에는 국가대표, 올림픽 선수이지만 엄마 눈에는 그냥 아프면 아프다고 말 못하고 힘들어도 참고 웃던 내 딸이야”라며 “이번 올림픽은 성적보다 또 기록보다도 네가 여기까지 온 그 시간 자체가 금메달이야”라고 적었다.<br><br>마지막으로 “너는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이다”라고 딸을 향한 사랑을 전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2/21/0002603039_002_20260221164110899.jpg" alt="" /></span></td></tr><tr><td>21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최민정이 울먹이며 트랙을 나서고 있다. [연합]</td></tr></table><br><br> 관련자료 이전 [단독] “‘수백억’ 혈세 들였는데” 뻥 뚫린 보안에 난리…결국 특단의 ‘대책’ 02-21 다음 “너는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마지막 올림픽’ 최민정 울린 편지 [밀라노 코르티나 2026] 0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