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마지막 올림픽’ 최민정 울린 편지 [밀라노 코르티나 2026] 작성일 02-21 2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2/21/0004591981_001_20260221164311131.png" alt="" /><em class="img_desc">뉴스1, IOC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em></span><br><br>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성남시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1500m 은메달을 끝으로 올림픽 무대와의 작별을 예고했다. 개인 통산 7번째 메달을 따내며 한국 선수 올림픽 최다 메달 기록도 새로 썼다.<br><br>최민정은 21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김길리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은메달을 추가하며 올림픽 개인 통산 7개(금 4·은 3)를 기록했다.<br><br>이로써 최민정은 한국 선수 올림픽 개인 최다 메달 기록을 경신했다. 하계올림픽의 진종오(금 4·은 2), 김수녕(금 4·은 1·동 1), 동계올림픽의 이승훈(금 2·은 3·동 1)이 보유했던 6개를 넘어섰다. 동·하계를 통틀어 한국 선수 최다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남겼다.<br><br>경기 직후 최민정은 눈물을 보였다. 그는 “후련한데 여러 감정이 교차해 눈물이 난다”며 “마지막 올림픽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울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 무릎과 발목이 좋지 않았고 마음도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br><br>올림픽 은퇴 의사도 분명히 했다. 그는 “경기 시작할 때부터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며 “이제 올림픽에서 저를 보지는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다만 현역 은퇴 여부에 대해서는 “혼자 결정할 문제는 아니다”며 “팀과 조율해보겠다”고 여지를 남겼다.<br><br>최민정은 이번 대회의 선전 배경으로 어머니의 손편지를 꼽았다. 그는 “출국 전 어머니가 손편지를 주셨다”며 “비행기에서 읽고 많이 울었다. 올림픽 기간 동안 그 편지를 읽으면서 큰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덕분에 조금 더 편하게 자신 있게 경기할 수 있었다”고도 했다.<br><br>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된 편지에는 딸을 향한 어머니의 애틋한 마음이 담겼다. 어머니는 “6살 때 스케이트를 처음 신던 작은 아이가 이렇게 큰 무대에 선 것이 기적 같다”고 적었다. “그동안 얼마나 참고 버텼는지 알고 있다”며 “엄마 눈에는 그저 아프면 아프다고 말 못하고 웃던 딸”이라고도 했다.<br><br>편지의 마지막 문장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번 올림픽은 성적과 기록보다 여기까지 온 시간이 금메달”이라며 “너는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이라고 썼다.<br><br> 관련자료 이전 최민정 가슴에 품은 손편지…“넌 이미 엄마의 금메달”[2026 동계올림픽] 02-21 다음 레슬링 김민석,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AG 3회 연속 메달 도전 0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