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캡틴’ 최민정 울린 손편지, 정체는 작성일 02-21 37 목록 ◆ 밀라노 동계올림픽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2/21/0005639815_001_20260221163509984.jpg" alt="" /><em class="img_desc"> 쇼트트랙 최민정이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확보 후 태극기를 두른 채 눈물을 흘리고 있다. [뉴스1]</em></span>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마지막 올림픽’으로 언급한 가운데, 출국 전 어머니가 그에게 건넨 편지가 화제다.<br><br>최민정은 21일(한국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1500m 결승에서 김길리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을 획득했다.<br><br>그는 올림픽에서 개인 통산 4개의 금메달과 3개의 은메달을 따며,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한국인 최다 메달 신기록을 썼다. 진종오(사격), 김수녕(양궁),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이상 6개)을 제쳤다.<br><br>최민정은 경기가 끝난 후 취재진과 만나 눈물을 닦으며 “마지막 올림픽이라는 생각이 들어 눈물이 났다”며 “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 무릎과 발목이 좋지 않았고 마음도 많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br><br>이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쳐서 너무 후련하다. 후련한데 눈물이 나오는 건 그냥 여러 감정이 교차해서 그런다”며 “경기 시작할 때부터 끝까지 마지막 올림픽이 될 거라 생각했다. 이제 올림픽에서 저를 보지는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br><br>최민정은 ‘현역 은퇴’ 질문에는 “혼자 결정할 문제는 아니다”라면서 “팀과 조율해보겠다”고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2/21/0005639815_002_20260221163510043.png" alt="" /><em class="img_desc"> 최민정 선수가 출국 전 어머니에게서 받은 손 편지.[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em></span>최민정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비결로 어머니의 손편지를 꼽기도 했다. “어머니가 손편지를 써서 출국 비행기에서 읽어보라고 주셨는데, 좀 감동적이어서 비행기에서 읽고 많이 울었다”고도 덧붙였다.<br><br>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최민정이 출국 전 어머니에게 받은 손편지를 공개했다.<br><br>최민정의 어머니는 편지에서 “벌써 네가 올림픽에 세번째로 출전한다는 게 엄마는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 6살 때 스케이트를 처음 신던 그 작은 아이가 이렇게 큰 무대에 서다니 그 자체로 엄마는 이미 기적 같아”라고 적었다.<br><br>이어 “이번이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엄마는 자꾸 마음이 울컥해진다. 그동안 네가 얼마나 많은 일을 참고, 얼마나 버티고 얼마나 혼자서 울었는지 엄마는 알고 있단다”며 “남들은 국가대표, 올림픽 선수이지만 엄마 눈에는 그냥 아프면 아프다고 말 못하고 힘들어도 참고 웃던 내 딸이야”라고 했다.<br><br>편지 말미에는 “결과와 상관없이 무사히 다치지 말고, 웃으면서 돌아와. 사랑한다. 정말 많이. 그리고 존경한다, 우리 딸”이라며 “너는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이다”라고 적혀 있었다.<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강남규, "일자리·경제·주거 해결… 체육·스포츠시설 확보로 주민 삶의 질 높일 것" 02-21 다음 천성주 검단구청장 예비후보 등록…체육·스포츠 겸비한 복합 보훈회관 마련 청사진 발표 0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