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엄마 손편지 품고 뛴 최민정 작성일 02-21 3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21/NISI20260221_0002067191_web_20260221154606_20260221155315303.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최민정이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어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한국인 최다 메달 주인공이 된 가운데, 대회를 앞두고 어머니에게 받은 손편지가 화제가 됐다. (사진 = 올림픽 공식 SNS 캡처)</em></span>[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성남시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1500m 은메달로 한국인 올림픽 개인 최다 메달 기록을 갈아치우며 올림픽과의 '작별'을 알렸다. 남다른 의미의 이번 대회를 앞두고 어머니에게 받은 손 편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br><br>최민정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김길리(성남시청)의 뒤를 이어 결승선을 통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올림픽에서 개인 통산 4개의 금메달과 3개의 은메달을 딴 최민정은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한국인 최다 메달 신기록을 썼다.<br><br>하계올림픽의 진종오(사격·금4 은2)와 김수녕(양궁·금4 은1 동1), 동계올림픽의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금2 은3 동1)이 보유하고 있던 메달 합계 6개를 넘어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21/NISI20260221_0021180407_web_20260221083509_20260221155315307.jpg" alt="" /><em class="img_desc">[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0일 (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최민정이 은메달을 획득한 뒤 관중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6.02.21. park7691@newsis.com</em></span>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을 만난 최민정의 눈가에선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br><br>그는 "후련한데 눈물이 나오는 것은 여러 감정이 교차해서 그런 것 같다. 마지막 올림픽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눈물이 난다"고 전했다.<br><br>출국 직전 어머니에게 받은 손편지를 가슴에 품고 뛴 사연이 전해져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br><br>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운영하는 올림픽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최민정이 출국 직전 어머니에게 받은 손편지를 소개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2/21/NISI20260221_0021180474_web_20260221085627_20260221155315311.jpg" alt="" /><em class="img_desc">[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0일 (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최민정이 시상대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02.21. park7691@newsis.com</em></span>어머니는 편지에 "벌써 올림픽에 세 번째로 출전한다는 게 엄마는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 6살 때 스케이트를 처음 신던 그 작은 아이가 이렇게 큰 무대에 서다니 그 자체로 엄마는 이미 기적 같아"라고 썼다.<br><br>이어 "이번이 마지막 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엄마는 자꾸 마음이 울컥해진다. 그동안 네가 얼마나 많은 일들을 참고, 얼마나 버티고 얼마나 혼자서 울었는지 엄마는 알고 있단다"라고 했다.<br><br>그러면서 "남들 눈에는 국가대표, 올림픽 선수이지만 엄마 눈에는 그냥 아프면 아프다고 말 못하고 힘들어도 참고 웃던 내 딸이야"라며 "이번 올림픽은 성적보다 또 기록보다도 네가 여기까지 온 그 시간 자체가 금메달이야"라고 적었다.<br><br>마지막으로 "너는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이다"라고 딸을 향한 사랑을 전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이미 엄마 인생의 금메달"…마지막 올림픽 최민정 울린 母 손편지 02-21 다음 "이승훈 끔찍한 사고" 외신도 충격…韓 최초 결선, 부상에 가로막힌 꿈 0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