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타 거포의 가능성, KIA가 김석환을 놓지 않는 진짜 이유 작성일 02-21 4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아직 터지지 않은 잠재력에 팀의 기대 여전, 2026년 증명의 시간 남았다</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2/21/0002505517_001_20260221152617498.jpg" alt="" /></span></td></tr><tr><td><b>▲ </b> 김석환은 좌타 거포로서의 재능이 충만하다.</td></tr><tr><td>ⓒ KIA 타이거즈</td></tr></tbody></table><br>KIA 타이거즈가 매 시즌 아쉬움을 삼키면서도 외야수 김석환(27·좌투좌타)을 향한 기대를 거두지 않는 이유는 분명하다. 좌타 거포라는 희소성과 아직 완전히 터지지 않은 잠재력 때문이다.<br><br>2017년 입단 이후 오랜 시간 '미완의 거포'라는 꼬리표를 달았던 김석환은 이제 프로 10년차에 접어들었다. 1군과 2군을 오가며 기복을 겪었지만, 팀은 여전히 그를 포기하지 않았다. 장타 잠재력이 크기 때문이다.<br><br>상대 투수 운용에 부담을 주고, 경기 후반 대타 카드로도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타 자원은 흔치 않다. 김석환은 그 조건을 갖춘 몇 안 되는 카드다.<br><br>구단 내부에서는 "좌타 거포는 기다릴 가치가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장타 생산 능력은 단기간에 만들어지기 어렵지만, 이미 갖춘 파워를 다듬으면 폭발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br><br><strong>좌타 파워와 클러치 능력, 터지면 대박</strong><br><br>김석환의 가장 큰 무기는 단연 힘이다. 187cm, 90kg이 넘는 체격에서 나오는 타구 속도와 비거리는 팀 내에서도 상위권으로 평가된다. 좌타자 특유의 부드러운 스윙 궤적 속에 묵직한 임팩트를 실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br><br>특히 볼을 띄우는 능력이 뛰어나다. 타구 각이 맞는 날에는 장타로 직결되는 비율이 높다. 과거에는 변화구 대응과 선구안에서 약점을 보였지만, 최근에는 타석 접근법을 단순화하며 공을 오래 보는 방향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br><br>경기 후반 대타로 나섰을 때 보여준 집중력도 인상적이다. 승부처에서 한 방을 기대할 수 있는 유형이라는 점은 벤치 운용 폭을 넓혀준다. 단순한 홈런 타자가 아니라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스윙을 지녔다는 평가다.<br><br>다만 과제도 분명하다. 수비에서는 타구 판단과 스타트에서 기복이 있다. 공격형 외야수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수비력이 뒷받침돼야 한다.<br><br>이범호 감독 역시 "타격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수비 완성도가 올라오면 더 큰 역할을 맡길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br><br><strong>팀 전략과 세대교체, 남은 과제</strong><br><br>KIA가 김석환을 포기하지 못하는 또 다른 이유는 팀 장기 플랜과 맞물려 있다. 베테랑 의존도를 줄이고 젊은 타자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좌타 거포 자원은 필수적이다. 과거 팀 중심을 잡았던 최형우와 같은 유형의 타자가 존재할 때 KIA 타선은 좌우 밸런스가 안정됐다.<br><br>김석환은 그 계보를 잇길 기대받는 자원이다. 아직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지 못했지만, 잠재력만큼은 분명하다는 평가다.<br><br>스프링캠프에서 젊은 선수단을 이끄는 역할을 맡으며 책임감도 커졌다. 단순히 유망주에 머무르지 않고, 팀 내 분위기를 주도하는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신호다.<br><br>결국 관건은 '꾸준함'이다. 장타력은 이미 증명했다. 이제 시즌 내내 유지할 수 있는 타격 안정성과 수비 완성도가 필요하다. 1군에서 풀타임으로 버티는 체력과 집중력까지 갖춘다면, 김석환은 더 이상 기다림의 대상이 아니라 팀 중심 전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br><br>KIA가 김석환을 놓지 않는 이유는 단순한 기대감이 아니다. 좌타 거포라는 자산, 성장 가능성, 팀 전력 구조 속에서의 필요성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br><br>이제 남은 건 증명뿐이다. 기다림의 시간은 충분했다. 2026년, 김석환이 '가능성'이라는 단어를 지우고 진짜 전력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br> 관련자료 이전 '거꾸로 태극기'는 이제 그만… 김길리·최민정 금·은 순간엔 '완벽' 02-21 다음 김태호 PD "'무한도전' 벗어날 수 없다는 것 깨달았다"[인터뷰]② 0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