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쇼트트랙 때려 쳐!" 28년 만의 'NO GOLD 대참사!'…레전드 왕멍 폭발 "돈을 그렇게 쓰고 금메달 없어?"→"내가 다시 뛸게, 그 돈 나 달라" [2026 밀라노] 작성일 02-21 3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21/0001977270_001_20260221130108004.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전 종목 일정이 모두 종료된 가운데, 중국 대표팀이 금메달 없이 은메달 1개에 그치는 부진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br><br>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쓸어담던 중국 쇼트트랙은 이후 하락세를 거듭했다. 개최국이었던 4년 전 베이징 올림픽에선 금2 은1 동1로 체면을 지켰으나 이번 대회에서 '노 골드' 대참사를 빚고 말았다.<br><br>대회 직후 중국 쇼트트랙의 전설로 불리는 왕멍이 공개적으로 대표팀 운영과 경기력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며 현지 안팎에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br><br>왕멍은 2006 토리노 올림픽 여자 500m 금메달을 따냈다. 이어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선 한국 여자 쇼트트랙을 '노 골드'로 몰아넣으면서 3관왕에 올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21/0001977270_002_20260221130108063.jpg" alt="" /></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21/0001977270_003_20260221130108117.jpg" alt="" /></span><br><br>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22일 "왕멍이 분노 끝에 눈물을 보였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br><br>해당 기사에 따르면 왕멍은 밀라노 현장에서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경기를 직접 지켜봤고, 모든 일정이 끝난 뒤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br><br>특히 김길리와 최민정이 차례로 금메달, 은메달을 목에 건 21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양징루가 4위에 머물자, 그는 고개를 떨군 채 눈시울을 붉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21/0001977270_004_20260221130108180.jpg" alt="" /></span><br><br>보도에 따르면 왕멍은 다른 경쟁국 선수들이 시상대를 점령하는 장면을 지켜본 뒤, 현재 대표팀 상황에 대해 불평을 늘어놓았다.<br><br>그는 "문제가 너무 크다. 한마디 총평으로 끝날 일이 아니다. 그렇게 많은 돈을 쓰고, 좋은 팀을 이렇게 무너트릴 수 있느냐"고 직설적으로 비판했다.<br><br>또한 현 대표팀의 성과 대비 투자 규모에 대한 불만을 강하게 드러냈다.<br><br>그는 "이런 계약이라면 나는 생사를 각오하더라도 서명하겠다. 금메달 두 개를 따겠다고 약속하겠다"며 "선수들이 한 개를 따면, 내가 복귀해서 한 개를 더 따겠다. 선수들이 못 하면 내가 직접 따오겠다. 정말이다. 돈을 나에게 달라"라고 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21/0001977270_005_20260221130108245.jpg" alt="" /></span><br><br>왕멍은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그는 "밀라노가 이 정도라면, 다음 알프스에서는 어떻게 하겠느냐"라고 말하며 차기 동계올림픽을 향한 걱정을 숨기지 않았다.<br><br>특히 그는 대표팀 운영 방식에 대해 "중국에서 안 되면 네덜란드라도 보내서 같이 타게 하라. 그들은 그렇게 개방적이고 프로페셔널하다. 우리는 하루 종일 문을 잠그고, 눈을 가리고, 입을 막고, 폐쇄적으로 운영한다"라고 지적했다.<br><br>이후 그는 생중계 도중 "그만하자. 방송하고 싶지 않다. 화가 난다. 아쉬운 게 아니라, 너무 형편없이 탔다"라고 여러 차례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21/0001977270_006_20260221130108302.jpg" alt="" /></span><br><br>실제 이번 대회에서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남자 1000m에서 쑨룽이 은메달을 따낸 것이 유일한 메달이었다.<br><br>린샤오쥔은 500m, 1000m, 1500m 개인전에서 모두 메달 획득에 실패했고, 혼성 계주 4위, 남자 계주 결승 탈락 등 단체전에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여자부 역시 양징루의 1500m 4위, 계주 5위 등으로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br><br>반면 한국이 금 2, 은 3, 동 2로 쇼트트랙 메달 순위 1위를 차지했고, 네덜란드와 캐나다 등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중국은 전통적 강세 종목에서 경쟁국들에 밀리는 양상이 뚜렷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2/21/0001977270_007_20260221130108352.jpg" alt="" /></span><br><br>사진=연합뉴스 / 시나스포츠 관련자료 이전 “쇼트트랙이 인생의 전부, 올림픽도 가능할지도” 마침내 입 연 린샤오쥔의 고백 [2026 밀라노] 02-21 다음 우려 털고 메달 7개 획득, ‘효자 종목’ 재확인한 쇼트트랙…최민정→김길리 ‘대관식’까지, 서사마저 완벽했다[2026 밀라노] 0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