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카메라 앞에서 무너졌다… 최민정·김길리, 같이울다 작성일 02-21 31 목록 <div class="simplebox" style="text-align:center;"><div class="simplebox-content video_88698" data-idxno="88698" data-type="video"><center><iframe allow="autoplay" allowfullscreen="" frameborder="no" height="306" loading="lazy" marginheight="0" scrolling="marginwidth='0'" src="https://tv.naver.com/embed/94522700" width="544"></iframe></center></div></div><br><br>[스포티비뉴스=밀라노, 배정호 기자] 경기가 끝난 뒤, 카메라 앞에 선 두 사람은 말을 잇지 못했다.<br><br>최민정과 김길리가 경기 직후 방송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나란히 섰다. 최민정의 은퇴 발표 직후 둘이 카메라 앞에 함께 선건 처음이다.<br><br>취재진이 "서로에게 한마디씩 해달라"고 하자, 잠시의 침묵 끝에 최민정이 먼저 입을 열었다.<br><br><strong>"고생 많았고, 난 정말 네가 금메달을 따서 너무 좋았다. 맛있는 거 먹자"</strong><br><br>담담한 말이었지만, 그 한 문장에 쌓였던 시간과 감정이 모두 담겨 있었다.<br><br>이어 마이크를 넘겨받은 김길리는 <strong>"언니도 정말 고생많으셨고" </strong>라고 했지만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br><br>그리고 말을 잇지 못한 채 계속해서 최민정을 바라봤다. <br><br>두 선수의 시선이 맞닿는 순간, 인터뷰 현장은 숨을 죽였다. 곁에서 지켜보던 팬들 역시 울컥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2/21/0000594392_001_20260221123014351.jpg" alt="" /></span></div><br><br>취재진이 "김길리가 최민정 선수 알프스까지 한번 더 뛰겠다고 하던데요"라고 말하자 최민정은 고개를 저으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br><br>잠시 웃었지만 또 다시 눈물이 터졌다.두 사람은 서로에게 "울지 말자"고 말했지만, 정작 최민정의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br><br>말하지 않아도, 서로가 무엇을 버텨왔는지 얼마나 의지했는지 둘은 이미 알고 있었다. 어쩌면 이제 최민정의 시대에서 김길리의 시대라는 말로 정리될지 모른다. <br><br>한 시대를 함께 건너온 선후배의 작별 인사.<br><br>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이 진심이었기에 그 어떤 순간보다 감동깊고 가장 인간적인 장면이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빙속 '노메달' 위기…'마지막 희망' 정재원·박지우, 매스스타트 출격 02-21 다음 김길리-최민정 나란히 시상대에…여자 1500m 동반 메달 쾌거 0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