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의 운명, 우리가 알던 영화의 미래 작성일 02-21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yB10Iaen9">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021b112f7ee204b30c7a69807715712eaefa502df86d790b7eedd784e7db9fa" dmcf-pid="PmtvYAMVd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워너브러더스의 영화 ‘시너스: 죄인들’은 제98회 아카데미상 시상식 1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1/hankooki/20260221120245654oiaw.jpg" data-org-width="640" dmcf-mid="8bZhTaPKn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1/hankooki/20260221120245654oia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워너브러더스의 영화 ‘시너스: 죄인들’은 제98회 아카데미상 시상식 1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9f3add653a8caa2f89d5eb11cff3f72dec6d21f9337c88ffa40ad2bb84bea84" dmcf-pid="QsFTGcRfnb" dmcf-ptype="general">다음 달 15일(현지시간) 미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이 열린다. ‘시너스: 죄인들’과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가 98번째 이 행사의 주인공 자리를 놓고 다툴 가능성이 크다. 시너스는 16개 부문,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12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이 포함돼 있다. 시너스와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의 투자배급사는 워너브러더스다. 1923년 설립된 할리우드 굴지의 영화사다. 자사 영화 2편이 오스카 경쟁을 펼치니 행복한 고민에 빠질 만도 하나 워너브러더스는 그럴 처지가 아니다. 모회사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가 시장에 매물로 나와 있어서다. 벼랑 끝에 서 있는 회사가 오스카에서 경쟁사들을 압도할 가능성이 크다니 아이러니하다.</p> <p contents-hash="cde8382ad6d3a0ab05c08f4cd5b04f334b234f2ed4715919e7ec10fb5b09716a" dmcf-pid="xO3yHke4dB" dmcf-ptype="general">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다. 넷플릭스는 현금 827억 달러를 들여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를 인수할 예정이다. 아직 돌발 변수가 남아 있다. 미 법무부의 독과점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에 여전히 눈독을 들이고 있기도 하다. 파라마운트는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주식을 주당 30달러에 매수하겠다고 지난 17일 새롭게 제안했다. 넷플릭스의 주당 인수 가격은 27.75달러다. 파라마운트는 매각 대상에서 제외된 케이블TV 부문(CNN, HBO 등)까지 인수하겠다는 입장이다.</p> <p contents-hash="01efd03af5ac506c194d90a1c2f31aaaf8046969c3ce387e6f10398b4dd207c9" dmcf-pid="y2axd7Ghdq" dmcf-ptype="general">변수가 남아 있다고 하나 넷플릭스의 인수 가능성이 여전히 크다. 넷플릭스가 인수를 완료하면 영화산업은 100여 년 역사 만에 예전과 전혀 다른 지형을 맞게 된다. 사업의 중심은 극장에서 OTT로 급격히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9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인수합병으로 극장 상영 영화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으나, 진심일까 의문이 든다.</p> <p contents-hash="d04d7a81582b417559aaa9db21b78302a01b8dffebba9691f2f4722baffb4bdd" dmcf-pid="WVNMJzHlRz" dmcf-ptype="general">19일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영화 ‘아바타’ 시리즈의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미 연방 상원의원에게 최근 편지를 보내 “넷플릭스의 인수는 재앙”이라고 주장했다. 극장 상영업화에 대한 악영향으로 대작 제작이 급격히 줄어들어 대량 실직을 유발하고 영화 수출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캐머런은 미 영화산업이 자동차와 철강처럼 쇠락의 길을 가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기도 했다. 캐머런의 주장은 할리우드를 넘어 한국 영화산업에도 적용될 만하다.</p> <p contents-hash="dbc83cdd6a26877d9abb2b771daacd5fde9bb456306ba965a0a2ee357b71fb28" dmcf-pid="YfjRiqXSM7" dmcf-ptype="general">시너스: 죄인들과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공통점이 하나 더 있다. 아이맥스 상영을 염두에 두고 촬영된 영화라는 점이다. 스펙터클이라는 극장의 강점을 강조한 작품들이라 할 수 있다. 올해 아카데미상 시상식은 의도치 않게 우리가 알고 있던 영화와의 작별 행사가 될지 모른다.</p> <p contents-hash="adaf78e804b1c187f0aefbc9b6000911722f0158ad05179b98997d312c4981ba" dmcf-pid="G4AenBZvJu" dmcf-ptype="general">라제기 영화전문기자 wenders@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고영향·안전성 의무' 고시 행정예고 끝…AI기본법 체계 완성 02-21 다음 K팝, 작년 글로벌 앨범 판매량 '톱 10' 중 7개 휩쓸어 0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