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리도 울먹! 최민정 전격 올림픽 은퇴 발표…이견 없는 세계 쇼트트랙 리빙레전드 [2026 밀라노] 작성일 02-21 22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21/0001218588_001_20260221103509348.jpg" alt="" /></span></td></tr><tr><td>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최민정이 금메달을 차지한 김길리에게 축하를 건네고 있다. 사진 | 밀라노=연합뉴스</td></tr></table><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21/0001218588_002_20260221103509394.jpg" alt="" /></span></td></tr><tr><td>사진 | 밀라노=연합뉴스</td></tr></table><br>[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캡틴’ 최민정(성남시청)의 올림픽 은퇴 선언에 그를 롤모델로 여기고 성장한 ‘새 기둥’ 김길리(성남시청)는 울먹이며 말했다.<br><br>최민정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김길리에 이어 2위를 기록,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2018 평창, 2022 베이징 대회에서 이 종목 2연패를 달성한 그는 비록 3연패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3회 연속 포디움에 올랐다. 또 통산 7번째 올림픽 메달(금 4·은 3)을 품으면서 진종오(사격), 김수녕(양궁),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이상 6개)을 제치고 한국인 올림픽 역대 최다 메달 신기록을 경신했다.<br><br>경기 직후 최민정은 국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눈물을 보이며 이번 올림픽이 ‘라스트 댄스’임을 언급했다. 그는 “후련한데 눈물이 나오는 건 여러 감정이 교차해서다.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이다. 이제 올림픽에서 보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br><br>현역 은퇴는 향후 고민하겠다고 했으나 더는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 무대를 누비진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br><br>이번시즌 유독 아픈 곳이 많았다는 그는 “올림픽 무대에서 기록도 많이 세웠다. 내가 할 건 다한 것 같다”며 애정하는 후배인 김길리가 자신을 넘어 새로운 대들보가 된 것을 반겼다. 그는 “나도 전이경, 진선유 선배님 등을 보며 꿈을 키웠다. 길리도 나를 보며 꿈을 키우고 이뤄내서 기쁘다”고 했다.<br><br>반면 최민정의 이런 발언을 접한 김길리는 울컥했다.<br><br>한국 선수단에서 유일하게 2관왕과 더불어 3개의 메달을 품은 김길리는 초등학교 1학년 때 한국체대 쇼트트랙 특강에 참석했다가 선수 길에 들어섰다. 이후 훈련장에서 만난 최민정, 심석희(서울시청)를 롤모델로 여기며 성장했다. 특히 최민정과 현재 같은 소속팀으로 친자매처럼 지낸다.<br><br>김길리는 “민정 언니랑 같이 올림픽을 한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운데 포디움까지 올라가 기쁘다. 모르겠다. 마음이 너무 이상하다”고 말했다. 그런 그가 대선배의 올림픽 퇴단 소식을 접했으니 여러 감정이 교차할 법하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2/21/0001218588_003_20260221103509434.jpeg" alt="" /></span></td></tr><tr><td>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 진천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td></tr></table><br>태극마크 ‘최민정 시대’는 막을 내리지만 그는 세계 쇼트트랙 역사의 위대한 선수로 영원히 기록될 것이다. 특히 2022 베이징 대회를 앞두고 직전 평창 대회 때 대표팀 동료의 고의 충돌 피해 의혹이 불거지는 등 마음의 상처를 안는 시간이 존재했다. 그럼에도 불굴의 의지로 베이징 대회에서 세계 정상을 지켜냈고, 이후 태극마크를 잠시 반납하며 개인 훈련과 새 기술 연구에 몰입했다. 그리고 어느 대회보다 강한 견제를 받을 수밖에 없는 세 번째 올림픽에서도 금메달 1개(여자 3000m 계주)와 은메달 1개를 품으면서 위대한 스케이터로 남게 됐다.<br><br>kyi0486@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최민정 언니 마지막 올림픽 진짜에요?" 깜짝 놀란 김길리, 눈물 펑펑…"어릴 때부터 존경, 내가 이겼다는 게 안 믿겨" [밀라노 현장] 02-21 다음 김길리 올림픽 2관왕, 최민정은 통산 7메달... 한국 쇼트트랙 유종의 미 0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