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최민정→김길리, 2관왕! '람보르길리' 시대가 왔다…아찔한 충돌, 눈물 털어내고 첫 올림픽 '銅金金' [2026 동계올림픽] 작성일 02-21 2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21/0005480977_001_20260221102213413.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금메달 김길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OSEN=홍지수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새 역사를 쓴 가운데 김길리(성남시청)의 시대도 열렸다.<br><br>김길리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32초076 기록으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선두를 달리던 선배이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을 앞질렀다. 최민정은 2분32초450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미국의 코린 스토더드가 획득했다.<br><br>최민정은 비록 쇼트트랙 역사상 첫 개인 종목 3연패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후배의 ‘금빛 질주’를 축하해줬다. 최민정은 금메달이 아니어도 은메달 추가로 한국 올림픽 새 역사 주인공이 됐다.<br><br>김수녕(양궁·금4, 은1, 동1), 진종오(사격·금4, 은2),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금2, 은3, 동1)을 넘어 7번째 메달로 동·하계 통틀어 최다 메달리스트가 됐다. 최민정이 한국 여자 쇼트트랙 전설로 남게 된 가운데 차세대 ‘에이스’ 김길리다. 김길리가 최민정의 바통을 이어 받는다.<br><br>김길리는 최민정에 다가가 안겼다. 최민정은 그런 후배를 감싸안았다. 활짝 웃으며 축하해줬다. 김길리는 대회 2관왕이 됐다.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서 무려 3개의 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 한국의 최다 메달리스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21/0005480977_002_20260221102213430.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최민정과 김길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김길리는 지난 10일 혼성 2000m 계주에서 미국의 스토더드가 넘어진 여파에 휩쓸렸다. 뒤따르던 김길리를 덮친 것이다. 부상이 걱정되는 상황이기도 했다.<br><br>아찔한 충돌 사고를 겪은 김길리는 큰 부상 없이 남은 대회 일정을 이어 갔다. 그리고 지난 6일에는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전에서 1분28초614의 기록으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6번째 올림픽 무대, 베테랑 중 베타랑인 이탈리아의 전설 아리안나 폰타나도 제쳤다.<br><br>지난 19일에는 최민정, 노도희, 심석희와 함께 여자 3000m 결승에서 4분04초014로 결승선을 통과해 정상에 올랐다. 첫 올림픽이라는 무대에서 동메달에 이어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다.<br><br>김길리의 첫 금메달에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은 “그리고 김길리는 자신의 별명 ‘람보르길리(Lambor-Gilli)’를 증명했다. 빠른 스피드로 유명한 이탈리아 스포츠카에서 따온 별명처럼, 결승선을 눈앞에 두고 폰타나를 폭발적인 속도로 추월했다”고 주목하기도 했다.<br><br>동메달, 금메달을 차례로 따내며 눈물을 흘리던 김길리가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폴짝 뛰며 기쁨을 만끽했다. ‘람보르길리’ 시대가 열렸음을 보여준 날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21/0005480977_003_20260221102213436.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최민정과 김길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knightjisu@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4년 뒤엔 반드시" 남자 쇼트트랙, 계주 은메달에 '재도전' 다짐 02-21 다음 IOC 위원장 “인판티노 FIFA 회장 ‘정치적 중립’ 논란, 경위 파악하겠다” 0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