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의 ‘올림픽 라스트 댄스’…환하게 웃은 뒤, 왈칵 눈물을 쏟았다 “이제 나를 올림픽에서 못 보지 않을까” 작성일 02-21 32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6/02/21/0000736246_001_20260221095714236.jpg" alt="" /></span> </td></tr><tr><td> 사진=뉴시스 </td></tr></tbody></table> “마지막 올림픽이라는 생각에….”<br> <br> 3번째 올림픽이자, 마지막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21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32초450을 기록, 김길리(2분32초076)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br> <br> 마지막을 알렸다. 최민정은 "이번 올림픽이 마지막이다. 이번 시즌 준비하면서 아픈 곳도 많았고, 몸도 마음도 힘들었다. 경기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마지막일 것이라 생각했다"며 "경기를 마치고도 마지막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이제 나를 올림픽에서 못 보지 않을까 한다"고 올림픽 무대에 작별 인사를 했다.<br> <br> '선수 생활을 아예 마무리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나 혼자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 소속팀과 이야기를 해봐야 한다"며 "그간 올림픽만 생각하고, 다른 것은 생각하지 않았다. 당분간 쉬면서 생각해보겠다"고 답했다.<br> <br> 눈물이 쏟아졌다. 최민정은 "후련한데 눈물이 나오는 것은 여러 감정이 교차해서 그런 것 같다. 마지막 올림픽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눈물이 난다"며 “이번 시즌에 아픈 곳이 많아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여러 가지로 힘들었다. 자연스럽게 마지막 올림픽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릎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고,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발목도 좋지 않았다.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고 털어놨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6/02/21/0000736246_002_20260221095714299.jpg" alt="" /></span> </td></tr><tr><td> 사진=뉴시스 </td></tr></tbody></table> 한국 올림픽 역사를 썼다. 최민정은 개인 통산 7번째 올림픽 메달로 한국 올림픽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웠다. 최민정은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로 진종오(사격)와 김수녕(양궁),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의 6개를 넘어섰다. <br> <br> 최민정은 "평창에서 처음 올림픽에 도전했을 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대기록을 세울 줄 몰랐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다. 많은 기록을 세웠고, 후회는 없다"면서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웠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7개의 메달을 땄는데 '진짜 내가 다 땄나' 싶기도 하다"고 말했다.<br> <br> 그는 "주변 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오랜 시간 응원해 준 팬 분들께도 감사하다"며 "오랜 시간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잘 버티고 여기까지 왔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br> <br> 가장 좋았던 순간은 지금이다. 그는 "최다 메달 기록을 세운 지금이 가장 좋다. 원래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1500m 2연패를 했던 순간이었는데, 최다 메달 기록을 세운 지금의 은메달이 더 가치 있는 메달인 것 같다"며 메달을 바라봤다.<br> <br> 최민정은 '어떤 선수로 기억되고 싶나'라는 질문에 "한국 쇼트트랙이 강하다는 것을 계속 보여준 선수로 기억해주시면 충분하다"며 미소를 지었다.<br> 관련자료 이전 최민정, 전설이 되다…韓 역대 최다 메달 위업[2026 동계올림픽] 02-21 다음 블랙핑크, 유튜브 구독자 1억 돌파…또 ‘최초’ 썼다 [공식] 0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