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메달' 린샤오쥔 "쇼트트랙은 내 전부…후회 없어" [여기는 밀라노] 작성일 02-21 3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평창 이후 8년 만의 올림픽…"눈·귀 닫고 최선 다해"<br>과거 사건에 "이미 지난 일, 생각하지 않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7/2026/02/21/0001936226_001_20260221094712519.jpg" alt="" /><em class="img_desc">경기 펼치는 린샤오쥔 / 사진=연합뉴스</em></span><br>"쇼트트랙은 제 인생의 전부였습니다."<br><br>8년 만에 올림픽에 참가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은 "원하는 성적을 얻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해서 후회는 없습니다."라며 경기를 마친 소감을 밝혔습니다.<br><br>중국 대표팀으로 출전한 린샤오쥔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쇼트트랙 5,000m 계주 파이널B를 끝으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일정을 마쳤습니다.<br><br>그는 이번 대회에서 남자 1,000m와 1,500m 준준결승에서 탈락했고, 500m마저 준준결승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개인전 메달 확보에 실패했습니다.<br><br>혼성계주에선 준준결승만 출전했지만 팀이 결승에서 4위에 그치며 메달을 얻지 못했고,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준결승에 나섰지만, 팀이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빈손'으로 밀라노를 떠나게 됐습니다.<br><br>린샤오쥔은 2019년 6월 국가대표 훈련 도중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려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 1년 정지 중징계를 받은 뒤 돌연 중국으로 귀화했습니다.<br><br>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냈던 린샤오쥔은 8년 만에 동계 올림픽 무대에 복귀했지만, 기대했던 개인전 메달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7/2026/02/21/0001936226_002_20260221094712534.jpg" alt="" /><em class="img_desc">넘어진 린샤오쥔 / 사진=연합뉴스</em></span><br>경기를 모두 마치고 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린샤오쥔은 "이번 무대가 평창 대회 이후 8년 만에 출전한 두 번째 올림픽이었다"며 "8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br><br>그는 "너무 힘들고 지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지만 쇼트트랙이 제 인생의 전부였다"며 "그래서 그냥 귀 닫고 눈 감고 내가 할 수 있는 걸 찾아서 최선을 다해 보자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정말 열심히 달려왔다"고 강조했습니다.<br><br>이어 "이번 대회에서 원하는 성적을 얻지는 못했지만 저희 어머니가 항상 하시는 말씀이 '결과도 중요하지만 네가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이 과정이 중요하다'라고 하신 말씀을 새기며 최선을 다했다. 후회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br><br>린샤오쥔은 "저는 뭐 연예인도 아니고 대단한 사람도 아니다. 그냥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운동선수로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서 재밌게 다시 열심히 달리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7/2026/02/21/0001936226_003_20260221094712540.jpg" alt="" /><em class="img_desc">500m 예선 출전하는 임종언-린샤오쥔 / 사진=연합뉴스</em></span><br>린샤오쥔은 '노메달'에 대해서도 "제가 생각한 대로 이뤄지면 좋겠지만 쇼트트랙은 종목 특성상 변수도 많고 운도 따라줘야 한다. 그래서 후회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br><br>8년 만에 나선 올림픽 소감을 묻자 "한 번 치러봐서 그런지 다른 대회랑 똑같은 느낌이었다"고 웃음을 보였습니다.<br><br>과거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서는 "그때는 어렸다. 선수 생활을 오래 하면서 이제 스스로 단단해진 것 같다"며 "이미 지난 일이고, 그 일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이번 대회가 지나간 만큼 다음 목표를 세우고 준비할 생각"이라고 털어놨습니다.<br><br>그는 향후 목표에 대해 "지금은 좀 힘들어서 당분간은 공부도 하면서 쉬고 싶다"라며 "좀 더 보완하고 관리도 잘하면 올림픽도 한 번 더 가능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br><br>#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린샤오쥔 #노메달 #아쉬움 #올림픽<br><br> 관련자료 이전 노르웨이, 금메달 17개…단일 동계올림픽 최다 '金 경신'[2026 동계올림픽] 02-21 다음 새로운 에이스의 탄생... 밀라노 '2관왕' 김길리 "꿈꿔왔던 무대, 너무 감격스럽다" 0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