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에이스의 탄생... 밀라노 '2관왕' 김길리 "꿈꿔왔던 무대, 너무 감격스럽다" 작성일 02-21 4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여자 3,000m 계주 이어 1,500m까지 '金'<br>한국 선수단 중 유일한 '2관왕'.. 메달은 총 3개<br>"최민정 언니만큼 훌륭한 선수 되겠다" 다짐</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21/0000915472_001_20260221094714109.jpg" alt="" /><em class="img_desc">김길리가 20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태극기를 들고 트랙을 돌고 있다. 밀라노=연합뉴스</em></span><br><br>한국 쇼트트랙에 새로운 에이스가 탄생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 중 유일하게 2관왕에 오른 김길리(22)가 그 주인공이다.<br><br>김길리는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1,500m 결선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앞서 여자 1,000m에서 동메달,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김길리는 생애 첫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라는 값진 성과를 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2관왕에 오른 건 김길리가 유일하다.<br><br>특히 이날 1,500m에서 자신의 우상인 최민정(28)을 넘어선 뒤 1위로 결승선을 끊고 포효하는 장면은 '새로운 에이스'의 탄생을 알리는 상징적인 순간이었다. 더욱이 최민정이 경기 직후 '올림픽 은퇴'를 선언하면서 그 의미는 더욱 또렷해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21/0000915472_002_20260221094714213.jpg" alt="" /><em class="img_desc">김길리가 20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기뻐하고 있다. 밀라노=뉴시스</em></span><br><br>경기를 마치고 뒤늦게 최민정의 '올림픽 라스트 댄스' 소식을 들은 김길리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 결국 눈물을 쏟았다. 그는 "언니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너무 잘 안다"며 "운동하면서 (최)민정 언니에게 정말 많이 배우고, 도움도 많이 받았다. 나 또한 언니만큼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br><br>이날 최민정과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것에 대해선 "어렸을 때부터 존경하던 선수와 레이스를 하면서 금메달을 땄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언니와 꼭 함께 포디움에 서고 싶었는데 그 꿈을 이뤄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레이스가 끝나갈 무렵 최민정과 함께 선두로 치고 올라간 상황에 관해선 "서로 통했던 것 같다"며 "미리 얘기하거나 작전을 짜둔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6/02/21/0000915472_003_20260221094714268.png" alt="" /></span><br><br> 관련자료 이전 '노메달' 린샤오쥔 "쇼트트랙은 내 전부…후회 없어" [여기는 밀라노] 02-21 다음 블랙핑크, 아티스트 최초 유튜브 역사상 구독자 1억 명 돌파 0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