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 메달' 김길리 "민정 언니와 함께 영광"…최민정 "이번이 마지막일 것" 작성일 02-21 2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2/2026/02/21/AKR20260221093305Zuu_01_i_20260221093312925.jpg" alt="" /><em class="img_desc">2관왕에 등극한 김길리 [밀라노=연합뉴스]</em></span><br><br>김길리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 여자 1,500m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br><br>김길리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21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 32초 07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br><br>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최가온과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3,000m 계주에 이은 세 번째 금메달입니다.<br><br>김길리는 생애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여자 1,500m 금메달을 비롯해 3,000m 계주 금메달과 1,000m 동메달을 수확하며 완벽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br><br>김길리는 경기 직후 방송 인터뷰에서 "올림픽 오기 전까지 정말 많이 노력했다. 그래서 저를 계속 믿었다"며 감격에 찬 눈물을 삼켰습니다.<br><br>그러면서 "(최)민정 언니랑 같이 올림픽을 치른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운데 같이 시상대에 올라서 더 기쁘고, 마음이 너무 이상하다"며 대표팀 선배 최민정에 대한 존경심도 드러냈습니다.<br><br>김길리와 최민정은 경기 초반 체력을 아끼다 후반 치고 나가는 전략으로 경기에 임했습니다.<br><br>7바퀴를 남기고 먼저 바깥쪽으로 치고 나간 최민정이 2위로 올라섰고, 3바퀴를 남기고는 최민정과 김길리가 동시에 안과 밖으로 추월을 시도했습니다.<br><br>이후 '람보르길리' 김길리가 가속을 붙여 직선주로에서 끝내 최민정을 제쳤습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2/2026/02/21/AKR20260221093305Zuu_02_i_20260221093312928.jpg" alt="" /><em class="img_desc">최민정, 붉어진 눈시울로 세리머니 [밀라노=연합뉴스]</em></span><br>'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은 2분 32초 450의 기록으로 김길리에 이은 2위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br><br>쇼트트랙 사상 첫 개인전 3연패라는 금자탑은 쌓지 못했지만, 통산 올림픽 메달을 7개로 늘리며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한국 선수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웠습니다.<br><br>앞서 최민정은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획득으로, 전이경과 함께 동계 올림픽 한국 선수 최다 금메달 타이 기록(금메달 4개)도 세운 바 있습니다.<br><br>경기 직후 감정이 북받친 듯 연신 눈물을 보인 최민정은 "웃으면서 끝내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그동안 해왔던 걸 생각하니까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 후련하게 끝낸 거 같아서 너무 기쁘다"며 올림픽 완주 소감을 밝혔습니다.<br><br>그러면서 한국 선수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서는 "오랜 시간 잘 버텨준 스스로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또, 긴 시간 동안 잘할 수 있었던 건 주변에 계신 좋은 분들이 도와준 덕분"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br><br>최민정은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 이라며 태극마크 반납의 뜻도 밝혔습니다.<br><br>이번 올림픽이 어떤 의미였는지 묻는 외신 기자 질문에 최민정은 "다른 올림픽보다 경쟁이 더 치열했던 것 같다. 이번 올림픽 준비하면서 마지막일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기 때문에 어떤 경기를 하든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고 답했습니다.<br><br>#김길리 #최민정 #쇼트트랙 #올림픽<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관련자료 이전 최민정과 김길리, 동반 추월은 작전이었을까 02-21 다음 쇼트트랙 김길리, 1500m 금빛 질주 '2관왕'…최민정 은메달 추가 0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