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요?" 최민정 은퇴 선언…김길리의 눈물 섞인 대관식 작성일 02-21 3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2/21/0004117423_001_20260221093613662.jpg" alt="" /><em class="img_desc">김길리 축하해주는 최민정. 연합뉴스</em></span><br>든든한 조력자였던 선배 최민정의 올림픽 은퇴 소식을 접한 김길리(이상 성남시청)가 끝내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br><br>김길리는(한국시간) 21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이날 결승에서 김길리는 최민정과 나란히 레이스를 펼치며 막판까지 치열한 1위 다툼을 벌였다. 경기 후반 2위로 달리던 김길리는 폭발적인 스퍼트로 최민정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은메달을 획득했다.<br><br>경기 후 최민정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 무대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민정은 아끼는 후배인 김길리에게 에이스 자리를 물려주게 돼 뿌듯하다는 소회를 남겼다.<br><br>이 소식을 뒤늦게 전해 들은 김길리는 "진짜요?"라고 반문하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내 굵은 눈물을 떨군 김길리는 "그렇게 말해주니 정말 고맙다. 언니가 그동안 얼마나 고생했는지 잘 알고 있다"며 어렵게 입을 뗐다. 이어 "최민정 언니에게 정말 많은 것을 배웠고 도움도 많이 받았다. 언니처럼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2/21/0004117423_002_20260221093613728.jpg" alt="" /><em class="img_desc">기뻐하는 김길리. 연합뉴스</em></span><br>김길리는 최민정의 이 종목 올림픽 3연패를 저지함과 동시에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경기가 끝난 뒤 최민정은 눈물을 흘리는 김길리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격려했고, 시상대 위에서는 후배의 성장을 축하하며 몰래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br><br>김길리는 금메달 소감을 묻는 말에 "여자 3,000m 계주와 1,500m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었던 목표를 이뤄 기쁘다.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또한 "어릴 때부터 존경하던 최민정 언니와 함께 시상대에 서는 꿈을 이뤄 믿기지 않는다"고 전했다.<br><br>레이스 막판 최민정과 함께 치고 나간 전략에 대해서는 "서로 마음이 통했던 것 같다. 따로 작전을 논의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최민정이 보유한 한국 선수 올림픽 최다 메달(7개) 기록에 도전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br><br>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전설 최민정이 올림픽 마지막 레이스를 마친 날, 김길리는 그 바통을 이어받으며 자신의 시대를 화려하게 열었다. 관련자료 이전 IOC 위원장 “FIFA 회장 ‘가자지구 투자 서명’ 논란 조사할 것”[2026 동계올림픽] 02-21 다음 박서진 “성형 비용 1억 넘어” 고백 (전현무계획3) 0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