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관왕' 김길리, 최민정 은퇴에 눈물 …"언니처럼 훌륭한 선수 될 것" 작성일 02-21 3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8/2026/02/21/0005320251_001_20260221090617444.jpg" alt="" /><em class="img_desc">[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0일 (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김길리가 금메달을 획득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2.21. /사진=박주성</em></span><br>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김길리가 생애 첫 올림픽에서 2관왕에 오른 후 우상이자 절친한 선배인 최민정의 은퇴 소식에 눈물을 보였다. <br><br>김길리는 2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생애 처음 올림픽 무대에 올라 3000m 계주에 이어 주종목인 1500m까지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br><br>뉴스1에 따르면 김길리는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나 "계주 다음으로 금메달을 따고 싶었던 주종목 1500m에서 금메달을 땄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레이스였다.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자'가 내 전략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br><br>김길리는 시상식에서 금메달 선수로 이름이 불리자 팔짝 뛰며 발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br><br>그는 "한 번 뛰어보고 싶었다"며 "꿈꿔왔던 무대에서 금메달을 땄다는 게 안 믿기고 전에 고생했던 것들이 다 스쳐 지나갔다. 가족들도 많이 생각났다"고 말했다. <br><br>이날 경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레전드' 최민정의 은퇴 소식을 듣자 김길리는 눈물을 보였다. <br><br>앞서 최민정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가 마지막 올림픽이라며 아끼는 동생에게 에이스 자리를 물려줘서 뿌듯하다는 말을 남겼던 바 있다. <br><br>취재진으로부터 이를 전해 들은 김길리는 "진짜요?"라고 반문하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br><br>김길리는 "언니가 그렇게 말해주니까 너무 고맙다. (최)민정 언니한테 많이 배우고 도움도 많이 받았다. 나도 언니를 바라보며, 언니만큼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article_split--><br> 관련자료 이전 3바퀴 남기고 ‘폭발적 질주’…김길리·최민정, 16년 만에 개인전 금·은 석권 02-21 다음 [동계올림픽] 눈물 흘린 최민정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 0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