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금금금은은은!' 최민정, 쇼트트랙 최초 3연패 놓쳤지만...'역대 최다 메달' 韓 올림픽 새 역사 작성[2026 동계올림픽] 작성일 02-21 3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21/0005480914_001_20260221090617510.jpg" alt="" /></span><br><br>[OSEN=고성환 기자]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28, 성남시청)이 대한민국 올림픽 역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br><br>최민정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김길리에 이어 2위로 들어오며 은메달을 획득했다.<br><br>만약 최민정이 우승했다면 쇼트트랙 역사상 첫 개인 종목 3연패라는 대기록이 탄생할 수 있었다. 그는 2018 평창 대회와 2022 베이징 대회에서 여자 1500m 금메달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이기 때문. 지금까지 남녀를 불문하고 쇼트트랙 개인 종목에서 3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br><br>그러나 금메달의 주인공은 대표팀 후배인 '람보르길리' 김길리였다. 최민정은 선두권에서 달렸지만, 막판 스퍼트에서 밀리며 두 번째로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은메달을 차지한 그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김길리를 안아주며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21/0005480914_002_20260221090617528.jpg" alt="" /></span><br><br>그럼에도 최민정은 한국 스포츠에 길이 남을 역사를 썼다. 개인 통산 7번째 올림픽 메달을 손에 넣으며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한 선수로 등극한 것. <br><br>최민정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여자 1500m와 여자 2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며 2관왕에 올랐다. 4년 뒤 2022 베이징 대회에서는 여자 1500m에서 금빛 질주를 펼쳤고, 여자 1000m와 여자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br><br>그리고 최민정은 이탈리아 땅에서 두 개의 메달을 더했다. 그는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뒤 대회 마지막 레이스인 여자 1500m에서 은메달을 추가하며 자신의 통산 올림픽 메달을 7개(금메달 4개·은메달 3개)로 늘렸다. <br><br>이번 대회 전까지 한국 올림픽 역사상 최다 메달을 보유한 건 양궁의 김수녕, 사격의 진종오,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승훈(이상 6개)이었다. 이제는 최민정이 7개라는 금자탑을 쌓으며 최다 메달 부문 1위에 등극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2/21/0005480914_003_20260221090617536.jpg" alt="" /></span><br><br>한편 최민정은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로 전이경(금메달 4개·동메달 1개)과 함께 동계 올림픽 한국 선수 최다 금메달 타이 기록까지 세웠다. <br><br>앞으로 최민정이 올림픽 무대에서 손에 넣는 메달 하나하나는 새로운 역사가 된다. 만약 그가 금메달을 하나 더 추가하면 김우진(양궁)이 갖고 있는 금메달 5개 기록과도 동률을 이루게 된다. <br><br>/finekosh@osen.co.kr<br><br>[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br><br> 관련자료 이전 [동계올림픽] 눈물 흘린 최민정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 02-21 다음 남자배구 KB손보 아밋 굴리아, 선수 등록 완료…등번호는 24번 0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