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샤오쥔 “포기하고 싶었지만, 쇼트트랙이 내 인생의 전부였다” 작성일 02-21 39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2/21/0003960233_001_20260221082710880.jpg" alt="" /><em class="img_desc">중국 린샤오쥔(임효준). ⓒ 뉴스1 김진환 기자</em></span><br> “쇼트트랙은 제 인생의 전부였습니다.”<br><br>8년 만의 올림픽을 마친 린샤오쥔(임효준·30)은 “원하는 성적을 얻지는 못했지만,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br><br>린샤오쥔은 21일(한국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쇼트트랙 5000m 계주 파이널B(순위결정전)를 끝으로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남자 500m와 1000m, 1500m 등 개인전에도 출전했지만 준준결승의 벽에 막혀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br><br>린샤오쥔은 2019년 6월 국가대표 훈련 도중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려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 1년 정지 중징계를 받고 중국으로 귀화했다. 2018 평창 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금메달 1개(1500m), 동메달 1개(500m)를 따냈다. 하지만 8년 만의 올림픽에서 ‘노 메달’이라는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아들여야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2/21/0003960233_002_20260221082710965.jpg" alt="" /><em class="img_desc">10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이 열렸다. 상대 파울 인정으로 예선 통과한 중국 린샤오쥔. 밀라노(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10/</em></span><br> 이날 계주 순위결정전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린샤오쥔은 “(평창 올림픽 이후) 8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고 했다. “너무 힘들고, 지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는데, 쇼트트랙이 제 인생의 전부였다”며 “그래서 그냥 귀 닫고, 눈 감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최선을 다해보자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달려왔다”고 했다.<br><br>그는 “저희 어머니가 항상 하시는 말씀이 ‘결과도 중요하지만 네가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라며 “어머니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최선을 다했다. 후회는 없다”고 했다.<br><br>그러면서 “저는 연예인도 아니고, 막 대단한 사람도 아니다. 그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운동선수로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 재미있게 열심히 달리고 싶다”고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2/21/0003960233_003_20260221082711232.jpg" alt="" /><em class="img_desc">10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이 열렸다. 상대 파울 인정으로 예선 통과한 중국 린샤오쥔. 밀라노(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10/</em></span><br> 과거 불미스러운 일에 관한 질문엔 “그때는 어렸다. 이제는 힘든 일을 겪고, 선수 경력도 쌓이면서 제 자신이 단단해졌다고 느낀다”며 “이미 지난 일은 생각하지 않는다. 이번 시합 결과는 아쉽지만 이미 지나간 만큼, 다음 목표를 세우고 준비할 생각”이라고 했다.<br><br>향후 목표에 대해선 “당장은 좀 힘들어서, 공부도 하면서 쉬고 싶다. 좀 더 보완하고 관리도 잘하면 올림픽도 한 번 더 가능할 것 같다”고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사실 저 생리 중이에요" 美 피겨 스타 솔직 발언 "언급 꺼리는 분위기 분명 있다" [밀라노 올림픽] 02-21 다음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앙숙 케미 0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