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안녕~’ 신기록과 함께 떠나는 최민정의 마지막 인사 작성일 02-21 33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6/02/21/0002772157_002_20260221075612853.jpg" alt="" /></span></td></tr><tr><td>최민정이 21일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td></tr></table><br><br>“이제 정말 마지막이라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올림픽에서는 (저를) 못 보지 않을까…”<br><br>최민정(성남시청)이 뜨거운 눈물과 함께 올림픽 무대와 영원한 작별을 선언했다.<br><br>최민정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2분32초450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이번 메달로 최민정은 개인 통산 7번째 올림픽 메달(금4 은3)을 챙겨 진종오(사격)와 김수녕(양궁),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을 넘어 동·하계 올림픽 한국인 최다 메달 신기록을 새로 썼다.<br><br>1500m 경기를 마친 뒤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 최민정은 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을 만나서도 계속 울었다. 눈물의 의미를 묻자 “여러 감정이 많이 교차한다. 마지막 올림픽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눈물이 난다”고 답했다.<br><br>2018년 평창 대회를 시작으로 2022년 베이징 대회, 이번 밀라노 대회까지 최민정은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이었다. 하지만 그는 최고의 순간에 물러나는 길을 택했다.<br><br>모든 운동선수의 ‘꿈’인 올림픽 무대와 영원한 이별을 택한 최민정은 “이번 시즌에는 아픈 곳도 많았고, 몸을 올리는 데도 많이 힘들었다. 이제 할 수 있는 것은 다 한 것 같다”면서 “많은 기록도 세웠고 후회는 없다. 오늘 받은 메달이 가장 기쁘다”고 활짝 웃었다.<br><br>이번 대회에서만 2개의 메달을 추가한 최민정은 여전히 정상급 선수다.<br><br>“처음 평창에서 올림픽에 나갈 때만 해도 (7개 메달의) 대기록은 세울 줄 모르고 그저 도전했는데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잘 버티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대한민국 쇼트트랙이 강하다는 걸 보여준 선수로 기억해주셨으면 충분하다. 오랜 시간 응원해주신 팬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br><br>최민정이 짊어졌던 대표팀 에이스의 무게는 이제 소속팀 후배이자 이번 대회 2관왕에 빛나는 김길리(성남시청)에게 옮겨간다. 최민정은 “저도 과거 전이경 선배님, 진선유 선배님 같은 많은 선배들을 보면서 꿈을 키우고, 또 이뤘다. (김)길리도 저를 보며 꿈을 키우고 이루고 있으니 뿌듯하다. 이제는 편하게 쉬고 싶다”고 후련한 소감을 전했다.<br><br>밀라노=오해원 기자<br><br> 관련자료 이전 韓쇼트트랙, 밀라노 메달 7개…위기에서 더 강했다[2026 동계올림픽] 02-21 다음 '잘못된 게양 논란' 태극기, 금·은 합작 순간엔 '제대로'[2026 동계올림픽] 02-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